현대캐피탈, 접전 끝 ‘풀세트 2연승’…챔피언까지 단 ‘1승’

입력 2019.03.24 (21:34) 수정 2019.03.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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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제치고 원정 2연승을 거뒀습니다.

전광인의 부상 투혼과 특급 조커 허수봉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던지는 수비와 위력적인 가로막기.

수비에서 대한항공을 압도한 현대캐피탈이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깜짝 스타 임동혁과 주포 정지석을 앞세워 경기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습니다.

1차전에 이어 다시 이어진 풀세트 접전.

현대캐피탈은 특급 조커 허수봉이 5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전광인이 아픈 무릎을 참아내며 치열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부상 투혼으로 팀 승리를 책임진 전광인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13득점 : "(그만큼 우승이 간절하다는 뜻이겠죠?) 우승이 많이 하고 싶어서 참고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적지에서 먼저 2승을 올린 현대캐피탈은 이제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에 오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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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접전 끝 ‘풀세트 2연승’…챔피언까지 단 ‘1승’
    • 입력 2019-03-24 21:36:46
    • 수정2019-03-24 21:51:36
    뉴스 9
[앵커]

남자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제치고 원정 2연승을 거뒀습니다.

전광인의 부상 투혼과 특급 조커 허수봉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던지는 수비와 위력적인 가로막기.

수비에서 대한항공을 압도한 현대캐피탈이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깜짝 스타 임동혁과 주포 정지석을 앞세워 경기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습니다.

1차전에 이어 다시 이어진 풀세트 접전.

현대캐피탈은 특급 조커 허수봉이 5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전광인이 아픈 무릎을 참아내며 치열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부상 투혼으로 팀 승리를 책임진 전광인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13득점 : "(그만큼 우승이 간절하다는 뜻이겠죠?) 우승이 많이 하고 싶어서 참고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적지에서 먼저 2승을 올린 현대캐피탈은 이제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에 오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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