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파도타기 천국으로 변신한 영국 ‘세번 강’

입력 2019.03.25 (06:49) 수정 2019.03.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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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긴 강으로 알려진 '세번 강'이 수상 스포츠광들과 구경꾼들이 몰려드는 파도타기 명소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적한 영국의 한 강가로 카약과 패들보드를 챙겨 든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드는데요.

잠시 후 평행선처럼 일정한 간격과 속도로 출렁이는 물결을 따라 나란히 강 위를 미끄러집니다.

마치 인공적으로 작동하는 파도 풀을 연상시키지만 사실 이곳은 영국에서 가장 긴 강인 '세번 강' 어귀입니다.

브리스틀 해협으로 흘러가는 '세번 강'은 밀물 때 해수면이 강물의 수면보다 높아져서 바닷물이 역류하는 일명 '해소'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특히 보름달이 뜨는 2, 3월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져서 더 큰 물결이 밀려들기 때문에 영국의 서핑 애호가들과 구경꾼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다고 합니다.

자연현상 덕분에 파도타기 천국으로 변신한 '세번 강'!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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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파도타기 천국으로 변신한 영국 ‘세번 강’
    • 입력 2019-03-25 06:52:57
    • 수정2019-03-25 08:04:26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긴 강으로 알려진 '세번 강'이 수상 스포츠광들과 구경꾼들이 몰려드는 파도타기 명소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적한 영국의 한 강가로 카약과 패들보드를 챙겨 든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드는데요.

잠시 후 평행선처럼 일정한 간격과 속도로 출렁이는 물결을 따라 나란히 강 위를 미끄러집니다.

마치 인공적으로 작동하는 파도 풀을 연상시키지만 사실 이곳은 영국에서 가장 긴 강인 '세번 강' 어귀입니다.

브리스틀 해협으로 흘러가는 '세번 강'은 밀물 때 해수면이 강물의 수면보다 높아져서 바닷물이 역류하는 일명 '해소'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특히 보름달이 뜨는 2, 3월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져서 더 큰 물결이 밀려들기 때문에 영국의 서핑 애호가들과 구경꾼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다고 합니다.

자연현상 덕분에 파도타기 천국으로 변신한 '세번 강'!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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