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젊은 세대를 위한 5.18 이야기 ‘5월 18일, 맑음’ 외

[앵커]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기폭제가 된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 역사적 진실과 의미를 젊은 세대를 위해 새롭게 풀어쓴 책이 서점가에 나왔습니다.

미술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도 선보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1980년 5월, 광주에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시민군을 향해 발포를 명령한 최종 책임자는 누구인가.

5월 18일 이후 열흘간 이어진 항쟁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끝나지 않은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유난히 맑고 포근했다는 5월 18일 그날의 이야기들을 현직 교사 4명이 꼼꼼하게 검토하고 기록했습니다.

[임광호/'5월 18일, 맑음' 집필 총괄 : "5.18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20대, 또는 30대 젊은 독자들이 읽기에도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자화상부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익중의 설치미술까지….

우리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0명의 삶과 작품으로 엮어낸 현대미술 입문서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해줍니다.

지적 성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교양의 탄생과 지적 전통, 우리 시대 교양의 의미와 공부법을 안내합니다.

저자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열정과 전문성을 지닌 아마추어가 더 교양인의 자질이 있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