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3.25 (08:23) 수정 2019.03.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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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화제의 장면들을 모아보는 시간이죠?

‘시선 강탈! 화제의 1분’을 준비했는데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나홍주 역을 맡아 최수종 씨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진경 씨가 ‘해피투게더’를 통해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

어떤 사연이었는지, 잠시 후에 보시고요.

그 전에, 방송 첫 주부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꿰찬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과장’에서 천재 의사로 변신해 2년 만에 KBS로 돌아온 남궁민 씨!

그리고 전작 ‘스카이캐슬’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병철 씨의 생애 첫 주연작인 ‘닥터 프리즈너’.

두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드라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남궁민 씨가 맡은 나이제는 태강 병원의 실력파 의사였지만 태강 그룹의 둘째 아들 이재환 때문에 나락에 빠지게 되는 인물인데요.

그로부터 3년 후, 이재환이 수감 된 교도소에 새 의료 과장으로 부임하게 된 나이제.

바로 그곳에서 퇴임을 앞둔 의료 과장 선민식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남궁민/나이제 역 : "저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병철/선민식 역 : "너무 기대할 거 없어. 아직 태강하고 얘기가 끝난 것도 나 선생을 믿는 것도 아니니까."]

[남궁민/나이제 역 : "다행이네요, 저도 과장님 안 믿는데."]

의사와 죄수를 뜻하는 합성어인 ‘닥터 프리즈너’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교도소가 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데요.

대한민국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교도소를 드나들고 있는 현실을 풍자한 것입니다.

[김병철/선민식 역 :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대답해 주겠나?"]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한 이 장면!

16.8%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나이제는 선민식의 방해 공작을 뚫고 무사히 의료 과장 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요?

이번 주 수요일 ‘닥터 프리즈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우 진경 씨가 데뷔 후 첫 예능으로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습니다.

[진경/나홍주 역 : "강 선생님, 입술을 도둑질 한 죄 달게 받을게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속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의 나홍주와 실제로도 비슷한 면이 많다는 진경 씨.

[진경 : "사실은 나홍주처럼 저도 한번 갔다 왔거든요.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제가 처음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하고 처음으로 인터뷰라는 걸 한 거예요. 기자님이 (저한테)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 이러신 거예요. 그래서 그냥 “네, 결혼 생각 없어요”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분이 쓰시기를 ‘아직 싱글인 그녀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된 거예요."]

하지만 좀처럼 오해를 풀 기회가 없었다고 합니다.

[진경 :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기자 회견을 할 수도 없고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 이럴 수도 없고."]

의도한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계속 찝찝했다는데요.

[진경 : "그동안 예능을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걸 얘기할 수 없었고 그래서 오늘 첫 예능이고 그래서 그냥 얘기하는 게 제가 편할 것 같아서."]

[전현무 : "오늘 오해가 싹 풀렸겠네요."]

[유재석 : "잘 나오셨네요. 진작에 좀 나오시지!"]

[진경 : "앞으로 잘 나올게요. 저도 제가 말을 이렇게 잘할 줄 몰랐어요."]

앞으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진경 씨 모습 기대해도 되겠죠?

스타들의 솔직한 고백까지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는 목요일에 다시 찾아옵니다.

최고 시청률 49.4%를 기록하며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의 바통을 이어갈 새 가족극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치열한 세상을 살아가는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믿고 보는 국민 엄마, 김해숙 씨는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세 딸의 행복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박선자 역을 맡았는데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워킹맘 첫째 딸과 잘나가는 대기업 부장 둘째 딸, 그리고 철부지 막내딸까지!

제각각 분주하게 살아가는 딸들 뒤에는 끝나지 않는 세 딸의 뒷바라지에 숨 돌릴 틈 없는 엄마 박선자가 있습니다.

[유선/강미선 역 : "엄마, 그리고 정서방 셔츠 좀 다려놔 주세요."]

[김해숙/박선자 역 : "다려놓은 거 없냐? 어휴 내 정신 좀 봐. 안 다려놨나."]

[유선/강미선 역 : "엄마, 나 가요!"]

특히 워킹맘인 첫째 딸 미선을 대신해 손녀의 유치원 등원부터 집안일까지 해내는 박선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지중지 손녀를 돌봐도 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오는 법!

[김해숙/박선자 역 : "다빈이가 그네 타다가 앞으로 넘어졌어."]

[유선/강미선 역 : "엄마, 정말 왜 이래! 엄마, 정말 미쳤어? 애 하나 똑바로 못 보고 이게 뭐야 지금."]

결국 미선은 직장과 시댁에서 받은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친정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고 마는데요.

과연 박선자 여사에게 전쟁 같은 일상에서 벗어날 날이 올까요?

이번 주말, 딸들과 다시 고군분투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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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3-25 08:26:54
    • 수정2019-03-25 08:50:47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화제의 장면들을 모아보는 시간이죠?

‘시선 강탈! 화제의 1분’을 준비했는데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나홍주 역을 맡아 최수종 씨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진경 씨가 ‘해피투게더’를 통해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

어떤 사연이었는지, 잠시 후에 보시고요.

그 전에, 방송 첫 주부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꿰찬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과장’에서 천재 의사로 변신해 2년 만에 KBS로 돌아온 남궁민 씨!

그리고 전작 ‘스카이캐슬’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병철 씨의 생애 첫 주연작인 ‘닥터 프리즈너’.

두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드라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남궁민 씨가 맡은 나이제는 태강 병원의 실력파 의사였지만 태강 그룹의 둘째 아들 이재환 때문에 나락에 빠지게 되는 인물인데요.

그로부터 3년 후, 이재환이 수감 된 교도소에 새 의료 과장으로 부임하게 된 나이제.

바로 그곳에서 퇴임을 앞둔 의료 과장 선민식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남궁민/나이제 역 : "저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병철/선민식 역 : "너무 기대할 거 없어. 아직 태강하고 얘기가 끝난 것도 나 선생을 믿는 것도 아니니까."]

[남궁민/나이제 역 : "다행이네요, 저도 과장님 안 믿는데."]

의사와 죄수를 뜻하는 합성어인 ‘닥터 프리즈너’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교도소가 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데요.

대한민국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교도소를 드나들고 있는 현실을 풍자한 것입니다.

[김병철/선민식 역 :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대답해 주겠나?"]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한 이 장면!

16.8%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나이제는 선민식의 방해 공작을 뚫고 무사히 의료 과장 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요?

이번 주 수요일 ‘닥터 프리즈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우 진경 씨가 데뷔 후 첫 예능으로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습니다.

[진경/나홍주 역 : "강 선생님, 입술을 도둑질 한 죄 달게 받을게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속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의 나홍주와 실제로도 비슷한 면이 많다는 진경 씨.

[진경 : "사실은 나홍주처럼 저도 한번 갔다 왔거든요.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제가 처음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하고 처음으로 인터뷰라는 걸 한 거예요. 기자님이 (저한테)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 이러신 거예요. 그래서 그냥 “네, 결혼 생각 없어요”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분이 쓰시기를 ‘아직 싱글인 그녀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된 거예요."]

하지만 좀처럼 오해를 풀 기회가 없었다고 합니다.

[진경 :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기자 회견을 할 수도 없고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 이럴 수도 없고."]

의도한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계속 찝찝했다는데요.

[진경 : "그동안 예능을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걸 얘기할 수 없었고 그래서 오늘 첫 예능이고 그래서 그냥 얘기하는 게 제가 편할 것 같아서."]

[전현무 : "오늘 오해가 싹 풀렸겠네요."]

[유재석 : "잘 나오셨네요. 진작에 좀 나오시지!"]

[진경 : "앞으로 잘 나올게요. 저도 제가 말을 이렇게 잘할 줄 몰랐어요."]

앞으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진경 씨 모습 기대해도 되겠죠?

스타들의 솔직한 고백까지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는 목요일에 다시 찾아옵니다.

최고 시청률 49.4%를 기록하며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의 바통을 이어갈 새 가족극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치열한 세상을 살아가는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믿고 보는 국민 엄마, 김해숙 씨는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세 딸의 행복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박선자 역을 맡았는데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워킹맘 첫째 딸과 잘나가는 대기업 부장 둘째 딸, 그리고 철부지 막내딸까지!

제각각 분주하게 살아가는 딸들 뒤에는 끝나지 않는 세 딸의 뒷바라지에 숨 돌릴 틈 없는 엄마 박선자가 있습니다.

[유선/강미선 역 : "엄마, 그리고 정서방 셔츠 좀 다려놔 주세요."]

[김해숙/박선자 역 : "다려놓은 거 없냐? 어휴 내 정신 좀 봐. 안 다려놨나."]

[유선/강미선 역 : "엄마, 나 가요!"]

특히 워킹맘인 첫째 딸 미선을 대신해 손녀의 유치원 등원부터 집안일까지 해내는 박선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지중지 손녀를 돌봐도 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오는 법!

[김해숙/박선자 역 : "다빈이가 그네 타다가 앞으로 넘어졌어."]

[유선/강미선 역 : "엄마, 정말 왜 이래! 엄마, 정말 미쳤어? 애 하나 똑바로 못 보고 이게 뭐야 지금."]

결국 미선은 직장과 시댁에서 받은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친정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고 마는데요.

과연 박선자 여사에게 전쟁 같은 일상에서 벗어날 날이 올까요?

이번 주말, 딸들과 다시 고군분투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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