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후보자 ‘부동산 투기 의혹’ 집중 질타…“국민께 송구”
입력 2019.03.25 (19:06)
수정 2019.03.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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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현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중 처음으로 오늘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입니다.
다주택자인 후보자에 대한 투기 의혹에 질의가 집중됐고, 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이 면도날 검증을 예고한 상황에서 진행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부동산 정책의 수장인데, 2주택 1분양권을 보유했던 다주택자라는 점을 들어, 투기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공통적인 것은 외국 나가기 전에 전부 집을 사셨고, 전부 투기지역이에요. 투기과열지역, 투기지역."]
[이혜훈/바른미래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사람들은 벌써 1년 반 전에 매각을 했는데도 본인은 그때도 매각할 생각이 없었고."]
최 후보자는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다며 사과했습니다.
[최정호/국토부 장관 후보자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또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상황 등등을 감안할 때 정말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당은 최 후보자가 주택 2채를 20년 가까이 보유해 투기는 아니라면서도, 분당 아파트를 최근에서야 딸 부부에게 증여한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예 1주택자가 될 것을 약속하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잠실하고 세종 두 개가 있잖아요. 매각을 해서 1주택자 정확하게 되겠다, 이렇게 정확하게 선언을 하세요."]
최 후보자는 김해 신공항 재검토 논란에 대해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보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집값 하락 수준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며, 안정세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이번주 현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중 처음으로 오늘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입니다.
다주택자인 후보자에 대한 투기 의혹에 질의가 집중됐고, 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이 면도날 검증을 예고한 상황에서 진행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부동산 정책의 수장인데, 2주택 1분양권을 보유했던 다주택자라는 점을 들어, 투기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공통적인 것은 외국 나가기 전에 전부 집을 사셨고, 전부 투기지역이에요. 투기과열지역, 투기지역."]
[이혜훈/바른미래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사람들은 벌써 1년 반 전에 매각을 했는데도 본인은 그때도 매각할 생각이 없었고."]
최 후보자는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다며 사과했습니다.
[최정호/국토부 장관 후보자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또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상황 등등을 감안할 때 정말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당은 최 후보자가 주택 2채를 20년 가까이 보유해 투기는 아니라면서도, 분당 아파트를 최근에서야 딸 부부에게 증여한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예 1주택자가 될 것을 약속하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잠실하고 세종 두 개가 있잖아요. 매각을 해서 1주택자 정확하게 되겠다, 이렇게 정확하게 선언을 하세요."]
최 후보자는 김해 신공항 재검토 논란에 대해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보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집값 하락 수준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며, 안정세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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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호 후보자 ‘부동산 투기 의혹’ 집중 질타…“국민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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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25 1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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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현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중 처음으로 오늘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입니다.
다주택자인 후보자에 대한 투기 의혹에 질의가 집중됐고, 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이 면도날 검증을 예고한 상황에서 진행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부동산 정책의 수장인데, 2주택 1분양권을 보유했던 다주택자라는 점을 들어, 투기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공통적인 것은 외국 나가기 전에 전부 집을 사셨고, 전부 투기지역이에요. 투기과열지역, 투기지역."]
[이혜훈/바른미래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사람들은 벌써 1년 반 전에 매각을 했는데도 본인은 그때도 매각할 생각이 없었고."]
최 후보자는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다며 사과했습니다.
[최정호/국토부 장관 후보자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또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상황 등등을 감안할 때 정말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당은 최 후보자가 주택 2채를 20년 가까이 보유해 투기는 아니라면서도, 분당 아파트를 최근에서야 딸 부부에게 증여한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예 1주택자가 될 것을 약속하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잠실하고 세종 두 개가 있잖아요. 매각을 해서 1주택자 정확하게 되겠다, 이렇게 정확하게 선언을 하세요."]
최 후보자는 김해 신공항 재검토 논란에 대해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보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집값 하락 수준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며, 안정세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이번주 현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중 처음으로 오늘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입니다.
다주택자인 후보자에 대한 투기 의혹에 질의가 집중됐고, 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이 면도날 검증을 예고한 상황에서 진행된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부동산 정책의 수장인데, 2주택 1분양권을 보유했던 다주택자라는 점을 들어, 투기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공통적인 것은 외국 나가기 전에 전부 집을 사셨고, 전부 투기지역이에요. 투기과열지역, 투기지역."]
[이혜훈/바른미래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사람들은 벌써 1년 반 전에 매각을 했는데도 본인은 그때도 매각할 생각이 없었고."]
최 후보자는 국민 정서에 맞지 않았다며 사과했습니다.
[최정호/국토부 장관 후보자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또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상황 등등을 감안할 때 정말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당은 최 후보자가 주택 2채를 20년 가까이 보유해 투기는 아니라면서도, 분당 아파트를 최근에서야 딸 부부에게 증여한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예 1주택자가 될 것을 약속하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잠실하고 세종 두 개가 있잖아요. 매각을 해서 1주택자 정확하게 되겠다, 이렇게 정확하게 선언을 하세요."]
최 후보자는 김해 신공항 재검토 논란에 대해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보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집값 하락 수준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며, 안정세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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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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