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일하는 ‘코워케이션’이 뜬다!

베트남의 최근 설문 조사에서 19살에서 37살 사이의 젊은이 60%가 여행할 시간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바로 '일' 때문이라는데요.

그런데 최근 코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문화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워케이션은 '코워킹'과 '베이케이션'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휴양 근무를 지칭하는 개념입니다.

특히 인터넷과 컴퓨터 또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유목민 '디지털 노마드'가 늘면서 코워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응웬/코워케이션 기업 대표 : "이런 여행으로 매우 편리하게 유용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가 있습니다. 놀면서 일하는 것이죠.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됩니다. 아주 흥미로워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도 일은 일대로 놓치지 않는 코웨케이션은 역동적인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이상적인 생활 방식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