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트 2골’ 수원, 안방서 인천 잡고 4경기만 ‘첫 승’

입력 2019.03.31 (21:33) 수정 2019.03.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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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선 수원 삼성이 인천을 물리치고 4경기만에 기다리던 첫 승을 올렸습니다.

호주 특급 타가트가 2골을 터뜨려 간절했던 마수걸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 3연패를 당해 위기에 놓였던 수원은 작심하고 인천을 몰아부쳤습니다.

전반 13분, 전세진이 악착같이 달려들어 헤딩을 하다 페널티킥을 얻었고 염긱스 염기훈이 침착하게 골키퍼를 속이고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6분뒤 김정호의 헤딩 동점골로 인천이 곧바로 따라붙었지만, 승리를 향한 간절함에서 수원이 앞섰습니다.

수원의 타가트는 후반 18분 염기훈의 자로잰 듯한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빅버드를 들끓게 했습니다.

타가트는 종료 직전 다이빙 헤딩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인천전 3대 1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개막 4경기 만에 첫승을 거둔 수원의 이임생 감독은 이제서야 한시름 놓았습니다.

[이임생/수원 감독 : "모든 선수들이 우린 할 수 있다라는 걸 오늘 보여줘서 (주장)염기훈 선수를 비롯해서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은 홈에서 성남을 2대 1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17분 김현욱이 날린 슛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선제골로 이어졌고, 후반 43분 신광훈의 왼발 슛도 수비수를 맞고 골망을 흔드는 등 행운도 따라줬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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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가트 2골’ 수원, 안방서 인천 잡고 4경기만 ‘첫 승’
    • 입력 2019-03-31 21:35:09
    • 수정2019-03-31 2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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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선 수원 삼성이 인천을 물리치고 4경기만에 기다리던 첫 승을 올렸습니다.

호주 특급 타가트가 2골을 터뜨려 간절했던 마수걸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 3연패를 당해 위기에 놓였던 수원은 작심하고 인천을 몰아부쳤습니다.

전반 13분, 전세진이 악착같이 달려들어 헤딩을 하다 페널티킥을 얻었고 염긱스 염기훈이 침착하게 골키퍼를 속이고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6분뒤 김정호의 헤딩 동점골로 인천이 곧바로 따라붙었지만, 승리를 향한 간절함에서 수원이 앞섰습니다.

수원의 타가트는 후반 18분 염기훈의 자로잰 듯한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빅버드를 들끓게 했습니다.

타가트는 종료 직전 다이빙 헤딩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인천전 3대 1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개막 4경기 만에 첫승을 거둔 수원의 이임생 감독은 이제서야 한시름 놓았습니다.

[이임생/수원 감독 : "모든 선수들이 우린 할 수 있다라는 걸 오늘 보여줘서 (주장)염기훈 선수를 비롯해서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은 홈에서 성남을 2대 1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17분 김현욱이 날린 슛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선제골로 이어졌고, 후반 43분 신광훈의 왼발 슛도 수비수를 맞고 골망을 흔드는 등 행운도 따라줬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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