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운봉산 산불 빠르게 확산 중…긴급 대피 명령
입력 2019.04.02 (19:19)
수정 2019.04.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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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심에 인접한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산 아래 요양원과 주택가 등으로 번져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위지 기자! 지금도 산불이 확산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며 산불 진화 헬기도 모두 철수했는데요,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발생했는데요,
처음 불이 시작된 곳에선 큰 불길이 어느 정도 잡혔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빠르게 확산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요양원과 다가구 주택, 대학 등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는데요,
요양원 환자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고, 대학에서도 야간 수업을 하지 않기로 하고 학생들을 귀가 시켰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대형 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현재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6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산림 3헥타르 정도가 탔지만, 바람을 타고 불씨가 계속 살아나고 있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불길이 번질 수 있다며, 해운대구와 기장군 주민들은 산불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부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심에 인접한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산 아래 요양원과 주택가 등으로 번져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위지 기자! 지금도 산불이 확산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며 산불 진화 헬기도 모두 철수했는데요,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발생했는데요,
처음 불이 시작된 곳에선 큰 불길이 어느 정도 잡혔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빠르게 확산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요양원과 다가구 주택, 대학 등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는데요,
요양원 환자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고, 대학에서도 야간 수업을 하지 않기로 하고 학생들을 귀가 시켰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대형 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현재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6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산림 3헥타르 정도가 탔지만, 바람을 타고 불씨가 계속 살아나고 있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불길이 번질 수 있다며, 해운대구와 기장군 주민들은 산불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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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운봉산 산불 빠르게 확산 중…긴급 대피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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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2 19:22:36
- 수정2019-04-02 19:44:06

[앵커]
부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심에 인접한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산 아래 요양원과 주택가 등으로 번져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위지 기자! 지금도 산불이 확산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며 산불 진화 헬기도 모두 철수했는데요,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발생했는데요,
처음 불이 시작된 곳에선 큰 불길이 어느 정도 잡혔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빠르게 확산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요양원과 다가구 주택, 대학 등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는데요,
요양원 환자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고, 대학에서도 야간 수업을 하지 않기로 하고 학생들을 귀가 시켰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대형 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현재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6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산림 3헥타르 정도가 탔지만, 바람을 타고 불씨가 계속 살아나고 있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불길이 번질 수 있다며, 해운대구와 기장군 주민들은 산불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부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심에 인접한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산 아래 요양원과 주택가 등으로 번져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위지 기자! 지금도 산불이 확산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며 산불 진화 헬기도 모두 철수했는데요,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발생했는데요,
처음 불이 시작된 곳에선 큰 불길이 어느 정도 잡혔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바람을 타고 인근 산으로 빠르게 확산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요양원과 다가구 주택, 대학 등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는데요,
요양원 환자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고, 대학에서도 야간 수업을 하지 않기로 하고 학생들을 귀가 시켰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대형 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현재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6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산림 3헥타르 정도가 탔지만, 바람을 타고 불씨가 계속 살아나고 있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불길이 번질 수 있다며, 해운대구와 기장군 주민들은 산불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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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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