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2실점’ 류현진, 범가너와 에이스 대결서 승리…개막 2연승
입력 2019.04.03 (19:33)
수정 2019.04.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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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범가너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이겼습니다.
투구뿐 아니라 공·수·주 모두 수준급 기량을 뽐낸 하루였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5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6회 홈런 치는 투수 범가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게 옥의 티였지만 이번 경기 역시 볼넷이 없었습니다.
7이닝 동안 탈삼진 5개에 2실점.
3회 범가너와의 대결에서 2차례나 타임을 부른 순간이 백미였습니다.
["류현진이 고개를 저으며 타임을 부르네요. 커브 사인에 패스트볼을 던지고 싶었을까요. 패스트볼 사인인데 휘는 커터를 던지고 싶었을까요. 사인을 한번 볼까요. 슬라이더 사인? 포수 마틴이 "뭘 던질래?"라고 하는 듯합니다."]
신중한 투구 끝에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개막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타석에서도 선구안을 발휘해 볼넷을 얻은 류현진.
짧은 플라이 때 날렵하게 귀루하는 센스도 돋보였고, 밸린저의 만루홈런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범가너는 이닝을 마치고 류현진의 볼넷 판정에 대해 직접 항의해 류현진이 경기의 분수령이 됐음을 증명했습니다.
1루 베이스 커버라는 기본 중의 기본도 잘 지킨 류현진.
공·수·주 3박자의 능력을 선보인 류현진은 다음 주 화요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한국인 최초 개막 3연승에 도전합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천적으로 불렸던 벌렌더를 상대로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 2개를 터뜨리며 활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범가너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이겼습니다.
투구뿐 아니라 공·수·주 모두 수준급 기량을 뽐낸 하루였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5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6회 홈런 치는 투수 범가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게 옥의 티였지만 이번 경기 역시 볼넷이 없었습니다.
7이닝 동안 탈삼진 5개에 2실점.
3회 범가너와의 대결에서 2차례나 타임을 부른 순간이 백미였습니다.
["류현진이 고개를 저으며 타임을 부르네요. 커브 사인에 패스트볼을 던지고 싶었을까요. 패스트볼 사인인데 휘는 커터를 던지고 싶었을까요. 사인을 한번 볼까요. 슬라이더 사인? 포수 마틴이 "뭘 던질래?"라고 하는 듯합니다."]
신중한 투구 끝에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개막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타석에서도 선구안을 발휘해 볼넷을 얻은 류현진.
짧은 플라이 때 날렵하게 귀루하는 센스도 돋보였고, 밸린저의 만루홈런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범가너는 이닝을 마치고 류현진의 볼넷 판정에 대해 직접 항의해 류현진이 경기의 분수령이 됐음을 증명했습니다.
1루 베이스 커버라는 기본 중의 기본도 잘 지킨 류현진.
공·수·주 3박자의 능력을 선보인 류현진은 다음 주 화요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한국인 최초 개막 3연승에 도전합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천적으로 불렸던 벌렌더를 상대로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 2개를 터뜨리며 활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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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이닝 2실점’ 류현진, 범가너와 에이스 대결서 승리…개막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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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3 19:34:55
- 수정2019-04-03 19:41:22

[앵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범가너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이겼습니다.
투구뿐 아니라 공·수·주 모두 수준급 기량을 뽐낸 하루였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5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6회 홈런 치는 투수 범가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게 옥의 티였지만 이번 경기 역시 볼넷이 없었습니다.
7이닝 동안 탈삼진 5개에 2실점.
3회 범가너와의 대결에서 2차례나 타임을 부른 순간이 백미였습니다.
["류현진이 고개를 저으며 타임을 부르네요. 커브 사인에 패스트볼을 던지고 싶었을까요. 패스트볼 사인인데 휘는 커터를 던지고 싶었을까요. 사인을 한번 볼까요. 슬라이더 사인? 포수 마틴이 "뭘 던질래?"라고 하는 듯합니다."]
신중한 투구 끝에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개막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타석에서도 선구안을 발휘해 볼넷을 얻은 류현진.
짧은 플라이 때 날렵하게 귀루하는 센스도 돋보였고, 밸린저의 만루홈런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범가너는 이닝을 마치고 류현진의 볼넷 판정에 대해 직접 항의해 류현진이 경기의 분수령이 됐음을 증명했습니다.
1루 베이스 커버라는 기본 중의 기본도 잘 지킨 류현진.
공·수·주 3박자의 능력을 선보인 류현진은 다음 주 화요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한국인 최초 개막 3연승에 도전합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천적으로 불렸던 벌렌더를 상대로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 2개를 터뜨리며 활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범가너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이겼습니다.
투구뿐 아니라 공·수·주 모두 수준급 기량을 뽐낸 하루였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5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은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6회 홈런 치는 투수 범가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게 옥의 티였지만 이번 경기 역시 볼넷이 없었습니다.
7이닝 동안 탈삼진 5개에 2실점.
3회 범가너와의 대결에서 2차례나 타임을 부른 순간이 백미였습니다.
["류현진이 고개를 저으며 타임을 부르네요. 커브 사인에 패스트볼을 던지고 싶었을까요. 패스트볼 사인인데 휘는 커터를 던지고 싶었을까요. 사인을 한번 볼까요. 슬라이더 사인? 포수 마틴이 "뭘 던질래?"라고 하는 듯합니다."]
신중한 투구 끝에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개막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타석에서도 선구안을 발휘해 볼넷을 얻은 류현진.
짧은 플라이 때 날렵하게 귀루하는 센스도 돋보였고, 밸린저의 만루홈런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범가너는 이닝을 마치고 류현진의 볼넷 판정에 대해 직접 항의해 류현진이 경기의 분수령이 됐음을 증명했습니다.
1루 베이스 커버라는 기본 중의 기본도 잘 지킨 류현진.
공·수·주 3박자의 능력을 선보인 류현진은 다음 주 화요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한국인 최초 개막 3연승에 도전합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천적으로 불렸던 벌렌더를 상대로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 2개를 터뜨리며 활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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