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1차전, 먼저 웃은 모비스…에이스서 갈린 승부

입력 2019.04.03 (21:47) 수정 2019.04.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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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승리팀이 결승에 오를 확률이 80%에 가까울만큼 정말 중요한데요,

중요한 승부인 만큼 두 팀 모두 초반 부터 전력을 다했는데요, 결국 모비스가 먼저 웃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CC 하승진과 브라운에 가드인 모비스 이대성의 블록까지, 두 팀은 초반부터 집념이 넘쳤습니다.

모비스 배수용은 공을 살려내기 위해 재치있는 플레이도 펼쳤습니다.

골대 위에 맞고 넘어가는 공을 던져 상대 선수를 맞고 나가게 했습니다.

1차전을 향한 두 팀의 승부욕은 2쿼터 막판 잘 드러났습니다.

KCC 오그먼 감독은 쿼터 종료 5.9초를 남기고 작전 타임을 신청했고, 킨과 브라운이 멋지게 속공 작전을 성공시켰습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0.7초를 남기고 작전 타임을 가졌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팽팽했던 승부는 마지막 4쿼터 집중력에서 갈렸습니다.

KCC는 신명호가 손 쉬운 레이업 슛을 놓치고, 에이스 이정현도 침묵했습니다.

반면 모비스는 에이스 라건아와 이대성이 승부처마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라건아가 30득점 이대성이 14득점으로 활약한 모비스는 KCC를 95대 85로 꺾고 1차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한편, KBL은 어제 외국인 선수 교체가 다음 시즌부터 무제한이라고 발표한 뒤 하루 만에 번복하는 어이없는 행정 미숙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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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 PO 1차전, 먼저 웃은 모비스…에이스서 갈린 승부
    • 입력 2019-04-03 21:48:50
    • 수정2019-04-03 21:52:33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승리팀이 결승에 오를 확률이 80%에 가까울만큼 정말 중요한데요,

중요한 승부인 만큼 두 팀 모두 초반 부터 전력을 다했는데요, 결국 모비스가 먼저 웃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CC 하승진과 브라운에 가드인 모비스 이대성의 블록까지, 두 팀은 초반부터 집념이 넘쳤습니다.

모비스 배수용은 공을 살려내기 위해 재치있는 플레이도 펼쳤습니다.

골대 위에 맞고 넘어가는 공을 던져 상대 선수를 맞고 나가게 했습니다.

1차전을 향한 두 팀의 승부욕은 2쿼터 막판 잘 드러났습니다.

KCC 오그먼 감독은 쿼터 종료 5.9초를 남기고 작전 타임을 신청했고, 킨과 브라운이 멋지게 속공 작전을 성공시켰습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0.7초를 남기고 작전 타임을 가졌지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팽팽했던 승부는 마지막 4쿼터 집중력에서 갈렸습니다.

KCC는 신명호가 손 쉬운 레이업 슛을 놓치고, 에이스 이정현도 침묵했습니다.

반면 모비스는 에이스 라건아와 이대성이 승부처마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라건아가 30득점 이대성이 14득점으로 활약한 모비스는 KCC를 95대 85로 꺾고 1차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한편, KBL은 어제 외국인 선수 교체가 다음 시즌부터 무제한이라고 발표한 뒤 하루 만에 번복하는 어이없는 행정 미숙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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