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등 대형사업 추진 ‘청신호’…수도권 ‘반색’

입력 2019.04.04 (09:51) 수정 2019.04.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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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가 개편되면서 수도권 지자체와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역차별때문에 발목이 묶였던 GTX-B노선 등 대형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경기도 남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출발점,

A와 C노선에 비해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애를 태웠던 해당 지자체는 제도 개편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고남석/인천시 연수구청장 : "수도권 내에서도 역차별 되어지는 지역에 대한 통과 가능성이 높아짐으로 해서 많은 혜택이 돌아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역차별로 작용했던 '지역균형' 점수가 사라지는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또,주민들이 이미 '광역교통분담금'이 냈기 때문에 '재원조달' 가산점까지 얻을 수 있어 예비타당성 통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용/인천시 연수구 : "출퇴근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앞당겨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천 주민 54만 명은 지난 1월 GTX-B노선 촉구 서명 운동을 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으로 수원시의 숙원인 '신분당선 연장'과 '제2 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이 동시에 올해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윤관석/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 "주민편리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인천 교통혁병의 시발인 제2경인철도가 기재부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 '서울 송파~경기도 양평'과 '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도 예타 대상에 포함돼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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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B 등 대형사업 추진 ‘청신호’…수도권 ‘반색’
    • 입력 2019-04-04 09:54:22
    • 수정2019-04-04 0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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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가 개편되면서 수도권 지자체와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역차별때문에 발목이 묶였던 GTX-B노선 등 대형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경기도 남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출발점,

A와 C노선에 비해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애를 태웠던 해당 지자체는 제도 개편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고남석/인천시 연수구청장 : "수도권 내에서도 역차별 되어지는 지역에 대한 통과 가능성이 높아짐으로 해서 많은 혜택이 돌아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역차별로 작용했던 '지역균형' 점수가 사라지는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또,주민들이 이미 '광역교통분담금'이 냈기 때문에 '재원조달' 가산점까지 얻을 수 있어 예비타당성 통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용/인천시 연수구 : "출퇴근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앞당겨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천 주민 54만 명은 지난 1월 GTX-B노선 촉구 서명 운동을 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으로 수원시의 숙원인 '신분당선 연장'과 '제2 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이 동시에 올해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윤관석/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 "주민편리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인천 교통혁병의 시발인 제2경인철도가 기재부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 '서울 송파~경기도 양평'과 '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도 예타 대상에 포함돼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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