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 좋아요

입력 2003.03.1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 열리는 동아마라톤대회는 엘리트 선수들만의 잔치가 아닌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마라톤 축제이기도 합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3월의 봄기운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거대 도시인 서울의 도심을 달린다.
올해는 8000여 명의 마스터스들이 참가해 동아마라톤의 즐거움을 나눕니다.
일본의 원로 육상인 야마다 게이조 씨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야마다 씨는 고 손기정 옹인 베를린 올림픽 제패를 보고 마라톤에 입문했습니다.
53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을 계기로 자신의 영웅이었던 고 손기정 옹을 만나 마라톤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야마다 게이조(53년 보스턴 우승자): 고 손기정 옹을 기리기 위해 동아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기자: 치열한 작가정신만큼 자신과의 싸움 끝에 지난해 동아마라톤을 완주한 재일동포작가 유미리 씨도 다시 할아버지 나라를 찾았습니다.
내일 경기가 열릴 광화문부터 잠실 주경기장까지 주변도로는 아침 7시부터 시간대별로 통제될 예정입니다.
한편 KBS 한국방송에서는 홀카메라와 슈퍼슬로모션 등 장비를 동원해 동아마라톤을 생생하게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라톤이 좋아요
    • 입력 2003-03-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내일 열리는 동아마라톤대회는 엘리트 선수들만의 잔치가 아닌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마라톤 축제이기도 합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3월의 봄기운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거대 도시인 서울의 도심을 달린다. 올해는 8000여 명의 마스터스들이 참가해 동아마라톤의 즐거움을 나눕니다. 일본의 원로 육상인 야마다 게이조 씨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야마다 씨는 고 손기정 옹인 베를린 올림픽 제패를 보고 마라톤에 입문했습니다. 53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을 계기로 자신의 영웅이었던 고 손기정 옹을 만나 마라톤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야마다 게이조(53년 보스턴 우승자): 고 손기정 옹을 기리기 위해 동아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기자: 치열한 작가정신만큼 자신과의 싸움 끝에 지난해 동아마라톤을 완주한 재일동포작가 유미리 씨도 다시 할아버지 나라를 찾았습니다. 내일 경기가 열릴 광화문부터 잠실 주경기장까지 주변도로는 아침 7시부터 시간대별로 통제될 예정입니다. 한편 KBS 한국방송에서는 홀카메라와 슈퍼슬로모션 등 장비를 동원해 동아마라톤을 생생하게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