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진타오 중심 새 정부 출범
입력 2003.03.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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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나라 밖 소식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후진타오 총서기가 오늘 국가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최고 입법 기귄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는 오늘 당초 예상대로 후진타오 총서기를 국가주석으로 선출했습니다.
⊙인터뷰: 후진타오가 중국 국가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당 총서기에 올랐던 후진타오는 이제 국가주석직도 겸함에 따라 당정의 최고 지도자가 됐습니다.
⊙황핑(전인대 지역대표/의사): 후진타오는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우리에게 새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그렇지만 장쩌민 전 주석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후진타오가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전인대에서 장쩌민이 군사력을 통솔하는 중앙군사위 주석직은 그대로 유지한 데다 권력 서열 2위 전인대 상무위원장 우방궈, 국가부주석 정칭홍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장쩌민 측근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새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안정기조 속에 성장을 추진해 온 장쩌민의 경제정책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여 후진타오 시대 개막에 따른 급격한 정책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후진타오 총서기가 오늘 국가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최고 입법 기귄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는 오늘 당초 예상대로 후진타오 총서기를 국가주석으로 선출했습니다.
⊙인터뷰: 후진타오가 중국 국가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당 총서기에 올랐던 후진타오는 이제 국가주석직도 겸함에 따라 당정의 최고 지도자가 됐습니다.
⊙황핑(전인대 지역대표/의사): 후진타오는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우리에게 새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그렇지만 장쩌민 전 주석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후진타오가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전인대에서 장쩌민이 군사력을 통솔하는 중앙군사위 주석직은 그대로 유지한 데다 권력 서열 2위 전인대 상무위원장 우방궈, 국가부주석 정칭홍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장쩌민 측근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새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안정기조 속에 성장을 추진해 온 장쩌민의 경제정책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여 후진타오 시대 개막에 따른 급격한 정책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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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후진타오 중심 새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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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나라 밖 소식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후진타오 총서기가 오늘 국가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최고 입법 기귄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는 오늘 당초 예상대로 후진타오 총서기를 국가주석으로 선출했습니다.
⊙인터뷰: 후진타오가 중국 국가주석으로 선출됐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당 총서기에 올랐던 후진타오는 이제 국가주석직도 겸함에 따라 당정의 최고 지도자가 됐습니다.
⊙황핑(전인대 지역대표/의사): 후진타오는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우리에게 새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그렇지만 장쩌민 전 주석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후진타오가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전인대에서 장쩌민이 군사력을 통솔하는 중앙군사위 주석직은 그대로 유지한 데다 권력 서열 2위 전인대 상무위원장 우방궈, 국가부주석 정칭홍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장쩌민 측근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새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안정기조 속에 성장을 추진해 온 장쩌민의 경제정책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여 후진타오 시대 개막에 따른 급격한 정책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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