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로 산불 초기 방재 총력” 24시간 대기 美 항공방제국
입력 2019.04.06 (21:25)
수정 2019.04.07 (1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강원도 산불은 해마다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과 번지는 과정이 비슷한데요.
무엇보다 초기 진화가 중요합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인력과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산불이 자주 나는 만큼, 항공방재를 통한 초기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한 항공방재기지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30여 명의 대원이 대형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곧 건기가 시작되면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즉각 출동 태세를 갖추기 위해섭니다.
[브라이스 베넷/캘리포니아 소방국 공보관 : "항공기들의 출동 태세를 갖추는 것은 어찌 보면 아주 바쁜 여름을 예고하는 겁니다."]
이곳 기지에만 5대의 대형 항공기가 있고, 2대의 DC10 비행기와 수십 대의 대형 헬기가 24시간 출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와 카운티 자치단체별로 항공소방대가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차원에서 대형 산불에 대비한 이런 항공방재기지는 22곳에 분산해 배치돼 있습니다.
인력과 장비가 접근이 쉽지 않은 산불은 초기 항공방재 대응이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이스 베넷/캘리포니아 소방국 공보관 : "우리는 화재 현장이 어디든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위치에 항공기지를 구축했습니다."]
항공기가 출동해 먼저 뿌리는 빨간색 물질은, 불이 번지는 것을 늦추고 소방관이 다가가 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난연재입니다.
항공기 한 기당 하루에 출동 횟수는 10번, 하지만 산불 현장에서 항공방재 작업은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항공방재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상과 하늘 간의 소통이라고 말합니다.
지상과 잘 협업해야 불을 빠르고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번 강원도 산불은 해마다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과 번지는 과정이 비슷한데요.
무엇보다 초기 진화가 중요합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인력과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산불이 자주 나는 만큼, 항공방재를 통한 초기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한 항공방재기지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30여 명의 대원이 대형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곧 건기가 시작되면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즉각 출동 태세를 갖추기 위해섭니다.
[브라이스 베넷/캘리포니아 소방국 공보관 : "항공기들의 출동 태세를 갖추는 것은 어찌 보면 아주 바쁜 여름을 예고하는 겁니다."]
이곳 기지에만 5대의 대형 항공기가 있고, 2대의 DC10 비행기와 수십 대의 대형 헬기가 24시간 출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와 카운티 자치단체별로 항공소방대가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차원에서 대형 산불에 대비한 이런 항공방재기지는 22곳에 분산해 배치돼 있습니다.
인력과 장비가 접근이 쉽지 않은 산불은 초기 항공방재 대응이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이스 베넷/캘리포니아 소방국 공보관 : "우리는 화재 현장이 어디든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위치에 항공기지를 구축했습니다."]
항공기가 출동해 먼저 뿌리는 빨간색 물질은, 불이 번지는 것을 늦추고 소방관이 다가가 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난연재입니다.
항공기 한 기당 하루에 출동 횟수는 10번, 하지만 산불 현장에서 항공방재 작업은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항공방재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상과 하늘 간의 소통이라고 말합니다.
지상과 잘 협업해야 불을 빠르고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항공기로 산불 초기 방재 총력” 24시간 대기 美 항공방제국
-
- 입력 2019-04-06 21:27:57
- 수정2019-04-07 11:32:27
[앵커]
이번 강원도 산불은 해마다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과 번지는 과정이 비슷한데요.
무엇보다 초기 진화가 중요합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인력과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산불이 자주 나는 만큼, 항공방재를 통한 초기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한 항공방재기지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30여 명의 대원이 대형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곧 건기가 시작되면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즉각 출동 태세를 갖추기 위해섭니다.
[브라이스 베넷/캘리포니아 소방국 공보관 : "항공기들의 출동 태세를 갖추는 것은 어찌 보면 아주 바쁜 여름을 예고하는 겁니다."]
이곳 기지에만 5대의 대형 항공기가 있고, 2대의 DC10 비행기와 수십 대의 대형 헬기가 24시간 출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와 카운티 자치단체별로 항공소방대가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차원에서 대형 산불에 대비한 이런 항공방재기지는 22곳에 분산해 배치돼 있습니다.
인력과 장비가 접근이 쉽지 않은 산불은 초기 항공방재 대응이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이스 베넷/캘리포니아 소방국 공보관 : "우리는 화재 현장이 어디든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위치에 항공기지를 구축했습니다."]
항공기가 출동해 먼저 뿌리는 빨간색 물질은, 불이 번지는 것을 늦추고 소방관이 다가가 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난연재입니다.
항공기 한 기당 하루에 출동 횟수는 10번, 하지만 산불 현장에서 항공방재 작업은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항공방재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상과 하늘 간의 소통이라고 말합니다.
지상과 잘 협업해야 불을 빠르고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
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최동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