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정현, 3살 연하 의사와 백년가약…“아이 3명 낳고 싶어”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화제가 된 연예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 뉴스' 시간입니다.

늦둥이 걸 그룹 셀럽파이브의 호주 진출 소식과 세계 음반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방탄소년단, 그리고 차예련 씨의 복귀까지!

다양한 뉴스가 준비돼 있는데요.

그 전에 어제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유부녀로서 첫발을 내딛은 이정현 씨의 소식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가 만발한 벚꽃 속에서 4월의 신부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정현 씨의 결혼식이 열렸는데요.

결혼식 당일, SNS에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긴장되는 마음을 전한 이정현 씨.

예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등장했습니다.

[이정현 : "제 결혼식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와주셔서 정말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이정현 씨를 이토록 행복하게 만들어준 신랑은 3살 연하의 대학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라고 하는데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이정현 : "저보다 나이가 조금은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럽고요. 되게 성실하고 너무 착하세요. 지금까지 1년여 정도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신랑에 대한 자랑이 끊이지 않는 이정현 씨, 자녀 계획도 밝혔는데요.

[이정현 : "제가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정말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이정현 씨의 끼와 재능을 닮은 2세가 기대되네요.

연예계 활동 경력이 23년에 달하는 만큼 각 분야의 톱스타 하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부터 고소영, 손예진, 유지태, 성유리, 서현 씨까지~

연말 시상식 레드카펫을 방불케 한 결혼식장!

먼저 품절녀 대열에 오른 결혼 선배들도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성유리 : "멋진 연하 신랑과 좋은 결혼 생활 이어 나가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민정 : "정현 언니 너무 결혼 축하하고요. 행복하게 사시고 얼른 예쁜 자식 낳아주세요."]

이날 결혼식은 박경림 씨가 사회를, 백지영 씨가 축가를 맡아 결혼식의 감동을 더했다는데요.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한 이정현 씨!

아름다운 봄날에 시작된 이정현 씨의 인생 2막,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