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북해 바닥에서 16세기 난파선 발견

입력 2019.04.09 (12:53) 수정 2019.04.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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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구조 전문가들이 북해 바닥에서 약 500년 된 난파선을 발견했습니다.

네덜란드 해역에서 발견된 잔해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전문가들은 난파선의 크기를 길이 30미터, 폭 7미터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색팀은 원래 올 1월부터 네덜란드 바덴해 제도를 수색 중이었습니다.

올해 초 북해를 지나던 화물선에서 떨어진 340개가 넘는 컨테이너를 찾다가 우연히 동판이 가득한 난파선을 발견한 겁니다.

[세게르/네덜란드 고고학자 : "수중음파 탐지기로 얻은 정보가 우리가 그동안 찾은 다른 컨테이너들과 일치했어요. 그래서 처음엔 컨테이너인줄 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난파선에서 발견된 둥근 구리원판들이 주로 주전자를 만드는데 사용되었고, 선박이 만들어진 연도는 1540년대로 추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당시 구리는 지금의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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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북해 바닥에서 16세기 난파선 발견
    • 입력 2019-04-09 12:55:42
    • 수정2019-04-09 13: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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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구조 전문가들이 북해 바닥에서 약 500년 된 난파선을 발견했습니다.

네덜란드 해역에서 발견된 잔해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전문가들은 난파선의 크기를 길이 30미터, 폭 7미터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색팀은 원래 올 1월부터 네덜란드 바덴해 제도를 수색 중이었습니다.

올해 초 북해를 지나던 화물선에서 떨어진 340개가 넘는 컨테이너를 찾다가 우연히 동판이 가득한 난파선을 발견한 겁니다.

[세게르/네덜란드 고고학자 : "수중음파 탐지기로 얻은 정보가 우리가 그동안 찾은 다른 컨테이너들과 일치했어요. 그래서 처음엔 컨테이너인줄 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난파선에서 발견된 둥근 구리원판들이 주로 주전자를 만드는데 사용되었고, 선박이 만들어진 연도는 1540년대로 추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당시 구리는 지금의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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