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창고서 화재…트레일러 전복 1명 사망

입력 2019.04.16 (06:15) 수정 2019.04.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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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10시쯤 경북 경주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두 동을 태우고 야산까지 번졌다가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장에서 치솟은 불길이 인근 야산까지 번져나갑니다.

어젯밤 열시 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두 동을 집어삼킨 불길은 인근 야산까지 이어져 산림 7천 제곱미터를 태웠고, 인력 100여 명이 투입된 끝에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고에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건물 일부가 힘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구와 책을 보관하던 창고 두 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 50분쯤에는 충남 당진시의 한 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5살 엄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급제동을 하는 과정에서 적재함에 실린 물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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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창고서 화재…트레일러 전복 1명 사망
    • 입력 2019-04-16 06:16:49
    • 수정2019-04-16 08:05:24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젯밤 10시쯤 경북 경주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두 동을 태우고 야산까지 번졌다가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공장에서 치솟은 불길이 인근 야산까지 번져나갑니다.

어젯밤 열시 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두 동을 집어삼킨 불길은 인근 야산까지 이어져 산림 7천 제곱미터를 태웠고, 인력 100여 명이 투입된 끝에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고에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건물 일부가 힘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남양주시의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구와 책을 보관하던 창고 두 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 50분쯤에는 충남 당진시의 한 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5살 엄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급제동을 하는 과정에서 적재함에 실린 물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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