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절벽…‘주거용 오피스텔’ 뜬다

입력 2019.04.19 (21:39) 수정 2019.04.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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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의 아파트 시장은 사실상 거래 절벽 상탭니다.

이 때문에,아파트보다 규제가 적으면서 가격도 싼 `주거용 오피스텔`에 젊은층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분양 중인 한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서자 방과 거실,부엌이 일반 아파트와 거의 같습니다.

붙박이장에 드레스룸까지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습니다.

[채인병/분양 대행사 : "안방 드레스룸을 보시면 기존 아파트 25평형 보다 넓은 드레스룸이 설치돼 있습니다."]

또 다른 주거용 오피스텔, 일반 아파트의 25평형 구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가격은 아파트의 60~70%에 불과해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많이 찾습니다.

[라은호/예비 신혼부부 : "가격도 아파트 대비 저렴한 편이다보니까,저 같은 젊은 사람 입당에서는 훨씬 더 와 닿습니다."]

20㎡ 안팎의 원룸 형태였던 크기도 60㎡ 이상으로 대형화됐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아파트처럼 주택청약 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대출 규제가 없어 중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조은상/부동산 전문가 : "청약통장도 필요가 없고 대출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부담이 적구요."]

올들어 수도권의 아파트 시장은 대부분 `거래절벽`이지만, 오피스텔 분양 경쟁률은 평균 20대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부동산 전문가들은 투기과열지구나 조정지역의 오피스텔도 전매가 제한돼 있고,서비스 면적이 없어 실제 거주면적을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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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거래절벽…‘주거용 오피스텔’ 뜬다
    • 입력 2019-04-19 21:45:26
    • 수정2019-04-19 21:54:52
    뉴스9(경인)
[앵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의 아파트 시장은 사실상 거래 절벽 상탭니다.

이 때문에,아파트보다 규제가 적으면서 가격도 싼 `주거용 오피스텔`에 젊은층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에서 분양 중인 한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서자 방과 거실,부엌이 일반 아파트와 거의 같습니다.

붙박이장에 드레스룸까지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습니다.

[채인병/분양 대행사 : "안방 드레스룸을 보시면 기존 아파트 25평형 보다 넓은 드레스룸이 설치돼 있습니다."]

또 다른 주거용 오피스텔, 일반 아파트의 25평형 구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가격은 아파트의 60~70%에 불과해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많이 찾습니다.

[라은호/예비 신혼부부 : "가격도 아파트 대비 저렴한 편이다보니까,저 같은 젊은 사람 입당에서는 훨씬 더 와 닿습니다."]

20㎡ 안팎의 원룸 형태였던 크기도 60㎡ 이상으로 대형화됐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아파트처럼 주택청약 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대출 규제가 없어 중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조은상/부동산 전문가 : "청약통장도 필요가 없고 대출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부담이 적구요."]

올들어 수도권의 아파트 시장은 대부분 `거래절벽`이지만, 오피스텔 분양 경쟁률은 평균 20대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부동산 전문가들은 투기과열지구나 조정지역의 오피스텔도 전매가 제한돼 있고,서비스 면적이 없어 실제 거주면적을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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