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려항공 임시편 블라디보스토크 도착…북러 회담 본격 준비

입력 2019.04.23 (07:08) 수정 2019.04.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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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러 정상 회담 준비를 위해 오늘 고려항공 임시편이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오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인 북러 정상 회담 의전 준비에 들어갈 걸로 보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연결합니다.

이동환 특파원, 오늘 고려항공 임시편은 언제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하는 건가요?

[기자]

예, 비행 일정표를 보면 오전 11시 공항에 도착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원래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간 항공 노선은 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에 두 차례입니다.

북러 정상 회담 준비를 위해 임시편을 편성한걸로 보입니다.

임시편에는 정상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진등과 물자들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임시편이 도착하면 북러 정상 회담이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 중 크렘링 궁이 정상 회담 관련해 추가 발표를 할수 있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앵커]

현지에서 정상 회담 준비를 위한 움직임은 어느정도 파악돼나요?

[기자]

한마디로 정중동입니다.

눈에 띄는 건 없지만 관련 징후들은 곳곳에서 목격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상회담 관련 주요 장소는 블라디보스토크 역과 극동연방대학입니다.

이곳에는 보안을 유지한체 시설 점검 및 설치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어제 취재팀이 만난 대학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곧 올거라며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김위원장은 오늘 중 평양을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일정대로라면 늦게 출발하더라도 내일 오전과 저녁에 걸쳐 하산 역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게 됩니다.

8년 만의 북러 정상 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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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고려항공 임시편 블라디보스토크 도착…북러 회담 본격 준비
    • 입력 2019-04-23 07:12:10
    • 수정2019-04-23 0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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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러 정상 회담 준비를 위해 오늘 고려항공 임시편이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오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인 북러 정상 회담 의전 준비에 들어갈 걸로 보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연결합니다.

이동환 특파원, 오늘 고려항공 임시편은 언제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하는 건가요?

[기자]

예, 비행 일정표를 보면 오전 11시 공항에 도착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원래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간 항공 노선은 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에 두 차례입니다.

북러 정상 회담 준비를 위해 임시편을 편성한걸로 보입니다.

임시편에는 정상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진등과 물자들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임시편이 도착하면 북러 정상 회담이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 중 크렘링 궁이 정상 회담 관련해 추가 발표를 할수 있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앵커]

현지에서 정상 회담 준비를 위한 움직임은 어느정도 파악돼나요?

[기자]

한마디로 정중동입니다.

눈에 띄는 건 없지만 관련 징후들은 곳곳에서 목격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상회담 관련 주요 장소는 블라디보스토크 역과 극동연방대학입니다.

이곳에는 보안을 유지한체 시설 점검 및 설치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어제 취재팀이 만난 대학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곧 올거라며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김위원장은 오늘 중 평양을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일정대로라면 늦게 출발하더라도 내일 오전과 저녁에 걸쳐 하산 역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게 됩니다.

8년 만의 북러 정상 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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