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결함 논란’ 갤럭시 폴드 미국 출시 연기”
입력 2019.04.23 (07:06)
수정 2019.04.24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스크린 결함 논란이 제기된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홍콩, 중국에서 열 예정이었던 공개 행사도 연기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삼성은 미국에서 문제된 제품을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수거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홍콩, 내일 중국 상하이 언론 공개 행사도 미루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삼성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입니다.
미리 제품을 받아 써본 미 CNBC 기자.
한쪽 화면이 계속 깜빡거리는 영상을 올리며 "사용한 지 이틀 만에 고장났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만에 화면이 완전히 깨졌다는 후기를 올린 기자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부품 일부인 화면 보호막을 떼고 사용해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브리짓 캐리/미국 CNET 방송 기자 : "화면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경고가 없어서 처음에는 화면 보호지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접히는 부분이 뾰족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주장하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오는 7월 폴더블 폰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 폰 출시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제품 출시 연기를 최소화 할 지, 아니면 보다 완벽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전수 조사 등 충분한 시간을 갖을 지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삼성전자가 스크린 결함 논란이 제기된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홍콩, 중국에서 열 예정이었던 공개 행사도 연기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삼성은 미국에서 문제된 제품을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수거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홍콩, 내일 중국 상하이 언론 공개 행사도 미루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삼성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입니다.
미리 제품을 받아 써본 미 CNBC 기자.
한쪽 화면이 계속 깜빡거리는 영상을 올리며 "사용한 지 이틀 만에 고장났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만에 화면이 완전히 깨졌다는 후기를 올린 기자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부품 일부인 화면 보호막을 떼고 사용해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브리짓 캐리/미국 CNET 방송 기자 : "화면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경고가 없어서 처음에는 화면 보호지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접히는 부분이 뾰족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주장하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오는 7월 폴더블 폰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 폰 출시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제품 출시 연기를 최소화 할 지, 아니면 보다 완벽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전수 조사 등 충분한 시간을 갖을 지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전자 “‘결함 논란’ 갤럭시 폴드 미국 출시 연기”
-
- 입력 2019-04-23 07:11:22
- 수정2019-04-24 21:51:08
[앵커]
삼성전자가 스크린 결함 논란이 제기된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홍콩, 중국에서 열 예정이었던 공개 행사도 연기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삼성은 미국에서 문제된 제품을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수거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홍콩, 내일 중국 상하이 언론 공개 행사도 미루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삼성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입니다.
미리 제품을 받아 써본 미 CNBC 기자.
한쪽 화면이 계속 깜빡거리는 영상을 올리며 "사용한 지 이틀 만에 고장났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만에 화면이 완전히 깨졌다는 후기를 올린 기자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부품 일부인 화면 보호막을 떼고 사용해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브리짓 캐리/미국 CNET 방송 기자 : "화면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경고가 없어서 처음에는 화면 보호지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접히는 부분이 뾰족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주장하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오는 7월 폴더블 폰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 폰 출시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제품 출시 연기를 최소화 할 지, 아니면 보다 완벽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전수 조사 등 충분한 시간을 갖을 지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삼성전자가 스크린 결함 논란이 제기된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한 홍콩, 중국에서 열 예정이었던 공개 행사도 연기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삼성은 미국에서 문제된 제품을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수거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홍콩, 내일 중국 상하이 언론 공개 행사도 미루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삼성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입니다.
미리 제품을 받아 써본 미 CNBC 기자.
한쪽 화면이 계속 깜빡거리는 영상을 올리며 "사용한 지 이틀 만에 고장났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만에 화면이 완전히 깨졌다는 후기를 올린 기자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부품 일부인 화면 보호막을 떼고 사용해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브리짓 캐리/미국 CNET 방송 기자 : "화면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경고가 없어서 처음에는 화면 보호지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접히는 부분이 뾰족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주장하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오는 7월 폴더블 폰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 폰 출시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제품 출시 연기를 최소화 할 지, 아니면 보다 완벽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전수 조사 등 충분한 시간을 갖을 지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
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김철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