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서 얼굴 인식 오류로 누명…애플에 1조 원 소송

입력 2019.04.23 (20:34) 수정 2019.04.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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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한 10대가 애플의 얼굴인식 기술의 오류 때문에 절도범으로 몰렸다며, 1조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스만 바 군은 지난해 11월 뉴저지 등 애플 매장 네 곳에서 제품을 훔쳤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이 발부한 체포영장에는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범인의 사진이 첨부돼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우스만 군은 실제 범인이 애플 매장에서 도난 신분증을 허위로 사용했고, 그 결과 애플의 얼굴인식 시스템은 우스만의 신원과 범인의 얼굴을 잘못 연결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저지를 제외한 애플 매장 3곳은 우스만 군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 소송을 철회한 상태인데요.

애플 본사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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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3 20:32:09
    • 수정2019-04-23 2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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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한 10대가 애플의 얼굴인식 기술의 오류 때문에 절도범으로 몰렸다며, 1조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스만 바 군은 지난해 11월 뉴저지 등 애플 매장 네 곳에서 제품을 훔쳤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이 발부한 체포영장에는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범인의 사진이 첨부돼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우스만 군은 실제 범인이 애플 매장에서 도난 신분증을 허위로 사용했고, 그 결과 애플의 얼굴인식 시스템은 우스만의 신원과 범인의 얼굴을 잘못 연결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저지를 제외한 애플 매장 3곳은 우스만 군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 소송을 철회한 상태인데요.

애플 본사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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