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영화 ‘기생충’·‘악인전’…칸 국제 영화제 초청
입력 2019.04.24 (08:28)
수정 2019.04.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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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함께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언론 앞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송강호/기택 역 :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가족 모두가 백수인 집안의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보기 위해 부잣집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선균 씨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선균/배우 : "저한테 (출연)제안을 하셨을 때 좀 믿기지 않았고요. 아, 내가 이게 지금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게 너무 이렇게 흥분이 되고 대학교 입학할 때 같은 느낌이랄까?"]
봉준호 감독과 4번째 호흡인 송강호 씨는 시나리오를 읽은 뒤 대박 조짐을 느꼈다고 합니다.
[송강호/배우 : "‘살인의 추억’, 16년 이후에 봉준호 감독의 놀라운 진화이자 한국 영화의 진화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기대가 되지만, 더욱 화제가 된 건 바로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기 때문!
이번 진출로, 5번째 칸 무대를 밟게 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씨!
특히 봉준호 감독은 2년 전 ‘옥자’에 이어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경쟁 부문에 오른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봉준호/영화감독 : "언제 가든 뭐 늘 설레고 새롭고 또 긴장되는 곳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그런 뜨겁고 열기가 넘치는 곳에서 우리 고생해서 찍은 영화를 처음 선보이게 되니까 그 자체로 되게 기쁘죠."]
그리고 칸의 초청을 받은 또 다른 영화가 있죠?
바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마동석, 김무열 씨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선정된 건데요.
조직의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공조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영화 ‘부산행’으로 3년 전 같은 부문에 초청됐던 마동석 씨는 다시 한번 세계 영화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데요.
칸 국제 영화제는 다음 달 14일, 막을 올립니다!
[송강호/기택 역 :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가족 모두가 백수인 집안의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보기 위해 부잣집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선균 씨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선균/배우 : "저한테 (출연)제안을 하셨을 때 좀 믿기지 않았고요. 아, 내가 이게 지금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게 너무 이렇게 흥분이 되고 대학교 입학할 때 같은 느낌이랄까?"]
봉준호 감독과 4번째 호흡인 송강호 씨는 시나리오를 읽은 뒤 대박 조짐을 느꼈다고 합니다.
[송강호/배우 : "‘살인의 추억’, 16년 이후에 봉준호 감독의 놀라운 진화이자 한국 영화의 진화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기대가 되지만, 더욱 화제가 된 건 바로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기 때문!
이번 진출로, 5번째 칸 무대를 밟게 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씨!
특히 봉준호 감독은 2년 전 ‘옥자’에 이어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경쟁 부문에 오른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봉준호/영화감독 : "언제 가든 뭐 늘 설레고 새롭고 또 긴장되는 곳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그런 뜨겁고 열기가 넘치는 곳에서 우리 고생해서 찍은 영화를 처음 선보이게 되니까 그 자체로 되게 기쁘죠."]
그리고 칸의 초청을 받은 또 다른 영화가 있죠?
바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마동석, 김무열 씨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선정된 건데요.
조직의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공조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영화 ‘부산행’으로 3년 전 같은 부문에 초청됐던 마동석 씨는 다시 한번 세계 영화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데요.
칸 국제 영화제는 다음 달 14일,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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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4 08:35:54
- 수정2019-04-24 08:57:02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함께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언론 앞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송강호/기택 역 :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가족 모두가 백수인 집안의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보기 위해 부잣집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선균 씨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선균/배우 : "저한테 (출연)제안을 하셨을 때 좀 믿기지 않았고요. 아, 내가 이게 지금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게 너무 이렇게 흥분이 되고 대학교 입학할 때 같은 느낌이랄까?"]
봉준호 감독과 4번째 호흡인 송강호 씨는 시나리오를 읽은 뒤 대박 조짐을 느꼈다고 합니다.
[송강호/배우 : "‘살인의 추억’, 16년 이후에 봉준호 감독의 놀라운 진화이자 한국 영화의 진화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기대가 되지만, 더욱 화제가 된 건 바로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기 때문!
이번 진출로, 5번째 칸 무대를 밟게 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씨!
특히 봉준호 감독은 2년 전 ‘옥자’에 이어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경쟁 부문에 오른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봉준호/영화감독 : "언제 가든 뭐 늘 설레고 새롭고 또 긴장되는 곳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그런 뜨겁고 열기가 넘치는 곳에서 우리 고생해서 찍은 영화를 처음 선보이게 되니까 그 자체로 되게 기쁘죠."]
그리고 칸의 초청을 받은 또 다른 영화가 있죠?
바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마동석, 김무열 씨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선정된 건데요.
조직의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공조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영화 ‘부산행’으로 3년 전 같은 부문에 초청됐던 마동석 씨는 다시 한번 세계 영화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데요.
칸 국제 영화제는 다음 달 14일, 막을 올립니다!
[송강호/기택 역 :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가족 모두가 백수인 집안의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보기 위해 부잣집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선균 씨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선균/배우 : "저한테 (출연)제안을 하셨을 때 좀 믿기지 않았고요. 아, 내가 이게 지금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게 너무 이렇게 흥분이 되고 대학교 입학할 때 같은 느낌이랄까?"]
봉준호 감독과 4번째 호흡인 송강호 씨는 시나리오를 읽은 뒤 대박 조짐을 느꼈다고 합니다.
[송강호/배우 : "‘살인의 추억’, 16년 이후에 봉준호 감독의 놀라운 진화이자 한국 영화의 진화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기대가 되지만, 더욱 화제가 된 건 바로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기 때문!
이번 진출로, 5번째 칸 무대를 밟게 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씨!
특히 봉준호 감독은 2년 전 ‘옥자’에 이어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경쟁 부문에 오른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봉준호/영화감독 : "언제 가든 뭐 늘 설레고 새롭고 또 긴장되는 곳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그런 뜨겁고 열기가 넘치는 곳에서 우리 고생해서 찍은 영화를 처음 선보이게 되니까 그 자체로 되게 기쁘죠."]
그리고 칸의 초청을 받은 또 다른 영화가 있죠?
바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마동석, 김무열 씨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선정된 건데요.
조직의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공조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영화 ‘부산행’으로 3년 전 같은 부문에 초청됐던 마동석 씨는 다시 한번 세계 영화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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