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우리 것”…‘전설 매치’ 잡아라

입력 2019.04.26 (21:48) 수정 2019.04.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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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1위 팀 전북과 3위 서울의 앞글자를 딴 빅매치, 이른바 '전설 매치'가 올 시즌 처음 펼쳐집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되는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를 하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16시즌 전북과 서울의 최종전은 '역대급 전설 매치'로 남았습니다.

리그 2위였던 서울이 박주영의 결승 골로 전북을 꺾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전북은 이후 2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패배의 아픔을 극복했습니다.

모라이스 감독 체제에서도 '닥치고 공격'이라는 팀 색깔을 살려 리그 최다 득점의 화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 로페즈와 득점 선두 김신욱 조합은 전북이 자랑하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로페즈/전북 현대 공격수 :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전북의 팀 색깔인 공격 축구로 승리를 거둬 홈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복귀한 서울은 수비가 강점입니다.

황현수와 김원균, 이웅희가 중심이 된 스리백은 경기당 0.5실점의 짠물 수비를 자랑합니다.

서울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축구로 전북의 뒷문을 노립니다.

[최용수/서울 감독 : "저희도 쉽게 물러날 생각 없이 팬들을 위해서 더 좋은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린 세르비아 특급 페시치에게 역습의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시치/서울 공격수 : "전북이 강한 팀인 것을 알고 있지만, 팀이 제 골로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즌 초반 선두권은 다득점으로 1, 2, 3위가 갈릴 만큼 혼전 중입니다.

1위 전북과 3위 서울의 '전설 매치'는 시즌 초반 선두권 3강 판도를 흔들 최대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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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는 우리 것”…‘전설 매치’ 잡아라
    • 입력 2019-04-26 22:08:32
    • 수정2019-04-26 2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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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1위 팀 전북과 3위 서울의 앞글자를 딴 빅매치, 이른바 '전설 매치'가 올 시즌 처음 펼쳐집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되는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를 하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16시즌 전북과 서울의 최종전은 '역대급 전설 매치'로 남았습니다.

리그 2위였던 서울이 박주영의 결승 골로 전북을 꺾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전북은 이후 2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패배의 아픔을 극복했습니다.

모라이스 감독 체제에서도 '닥치고 공격'이라는 팀 색깔을 살려 리그 최다 득점의 화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 로페즈와 득점 선두 김신욱 조합은 전북이 자랑하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로페즈/전북 현대 공격수 :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전북의 팀 색깔인 공격 축구로 승리를 거둬 홈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복귀한 서울은 수비가 강점입니다.

황현수와 김원균, 이웅희가 중심이 된 스리백은 경기당 0.5실점의 짠물 수비를 자랑합니다.

서울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축구로 전북의 뒷문을 노립니다.

[최용수/서울 감독 : "저희도 쉽게 물러날 생각 없이 팬들을 위해서 더 좋은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린 세르비아 특급 페시치에게 역습의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시치/서울 공격수 : "전북이 강한 팀인 것을 알고 있지만, 팀이 제 골로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즌 초반 선두권은 다득점으로 1, 2, 3위가 갈릴 만큼 혼전 중입니다.

1위 전북과 3위 서울의 '전설 매치'는 시즌 초반 선두권 3강 판도를 흔들 최대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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