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직은 희망 ‘손흥민이 돌아오잖아’

입력 2019.05.01 (21:48) 수정 2019.05.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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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공백을 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패했습니다.

그래도 토트넘 구단 안팎에서는 2차전에는 손흥민이 돌아온다며 역전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토트넘이 아약스에 밀리자 현지 방송은 그 원인을 보여주듯 관중석에 있는 손흥민과 케인을 차례로 화면에 잡았습니다.

그리고 3분여 뒤 토트넘은 지예흐의 침투 패스에 무너지며 판더베이크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토트넘은 설상가상 베르통언이 부상 이후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후반 공세에 나섰지만 토트넘은 유효슈팅 1개에 그칠만큼 손흥민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아약스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에 맞고나와 토트넘은 홈에서 1대 0으로 진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습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우리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한 골 지고 있을 뿐입니다. 결승까지 갈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현지 전문가와 언론들은 손흥민이 돌아오는 2차전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역전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손흥민이 가진 빠른 스피드와 수비 뒷공간 침투 능력이 아약스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트리피어/토트넘 : "2차전에는 손흥민이 돌아옵니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겁니다."]

맨시티와의 8강전 활약으로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선수'로 인정받은 손흥민의 능력이 다시 한 번 필요한 순간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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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아직은 희망 ‘손흥민이 돌아오잖아’
    • 입력 2019-05-01 21:51:15
    • 수정2019-05-01 21:53:52
    뉴스 9
[앵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공백을 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패했습니다.

그래도 토트넘 구단 안팎에서는 2차전에는 손흥민이 돌아온다며 역전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토트넘이 아약스에 밀리자 현지 방송은 그 원인을 보여주듯 관중석에 있는 손흥민과 케인을 차례로 화면에 잡았습니다.

그리고 3분여 뒤 토트넘은 지예흐의 침투 패스에 무너지며 판더베이크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토트넘은 설상가상 베르통언이 부상 이후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후반 공세에 나섰지만 토트넘은 유효슈팅 1개에 그칠만큼 손흥민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아약스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에 맞고나와 토트넘은 홈에서 1대 0으로 진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습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우리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한 골 지고 있을 뿐입니다. 결승까지 갈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현지 전문가와 언론들은 손흥민이 돌아오는 2차전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역전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손흥민이 가진 빠른 스피드와 수비 뒷공간 침투 능력이 아약스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트리피어/토트넘 : "2차전에는 손흥민이 돌아옵니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겁니다."]

맨시티와의 8강전 활약으로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선수'로 인정받은 손흥민의 능력이 다시 한 번 필요한 순간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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