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연 간부, 국방부·국회에 ‘금품 제공’ 의혹…감사 착수
입력 2019.05.07 (19:20)
수정 2019.05.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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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 산하 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 간부가 비자금을 조성해 국방부와 국회 관계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무총리실이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국방부도 감사에 나섰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입니다.
국무총리실은 이 기관의 고위 간부인 장 모 국방정보체계관리단장이 직원들에게 지급된 상여금 일부를 거둬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 단장의 컴퓨터 파일을 확보해 비자금 사용 내역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인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 국방연구원의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내역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로부터 조사 자료 등을 넘겨받은 국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장 단장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한 사전 감사에 착수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또 국방연구원의 예산과 회계 내역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오늘부터 종합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사실 확인과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서 (국방연구원) 예산 운용과 회계처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착수했고요."]
지난 1일 보직 해임된 장 단장은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밝히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장 단장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방부 간부에 대한 조사도 벌일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국방부 산하 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 간부가 비자금을 조성해 국방부와 국회 관계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무총리실이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국방부도 감사에 나섰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입니다.
국무총리실은 이 기관의 고위 간부인 장 모 국방정보체계관리단장이 직원들에게 지급된 상여금 일부를 거둬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 단장의 컴퓨터 파일을 확보해 비자금 사용 내역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인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 국방연구원의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내역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로부터 조사 자료 등을 넘겨받은 국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장 단장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한 사전 감사에 착수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또 국방연구원의 예산과 회계 내역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오늘부터 종합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사실 확인과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서 (국방연구원) 예산 운용과 회계처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착수했고요."]
지난 1일 보직 해임된 장 단장은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밝히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장 단장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방부 간부에 대한 조사도 벌일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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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연 간부, 국방부·국회에 ‘금품 제공’ 의혹…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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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07 19:26:14
[앵커]
국방부 산하 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 간부가 비자금을 조성해 국방부와 국회 관계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무총리실이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국방부도 감사에 나섰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입니다.
국무총리실은 이 기관의 고위 간부인 장 모 국방정보체계관리단장이 직원들에게 지급된 상여금 일부를 거둬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 단장의 컴퓨터 파일을 확보해 비자금 사용 내역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인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 국방연구원의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내역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로부터 조사 자료 등을 넘겨받은 국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장 단장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한 사전 감사에 착수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또 국방연구원의 예산과 회계 내역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오늘부터 종합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사실 확인과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서 (국방연구원) 예산 운용과 회계처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착수했고요."]
지난 1일 보직 해임된 장 단장은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밝히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장 단장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방부 간부에 대한 조사도 벌일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국방부 산하 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 간부가 비자금을 조성해 국방부와 국회 관계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무총리실이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국방부도 감사에 나섰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방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입니다.
국무총리실은 이 기관의 고위 간부인 장 모 국방정보체계관리단장이 직원들에게 지급된 상여금 일부를 거둬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 단장의 컴퓨터 파일을 확보해 비자금 사용 내역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인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 국방연구원의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내역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로부터 조사 자료 등을 넘겨받은 국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장 단장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한 사전 감사에 착수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또 국방연구원의 예산과 회계 내역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오늘부터 종합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사실 확인과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서 (국방연구원) 예산 운용과 회계처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착수했고요."]
지난 1일 보직 해임된 장 단장은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투명하게 밝히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장 단장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방부 간부에 대한 조사도 벌일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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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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