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 원내대표 이인영…“민생 고리로 한국당 설득할 것”

입력 2019.05.08 (21:05) 수정 2019.05.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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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현재 국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회정상화입니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내일(9일)이라도 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대협 초대 의장 출신의 3선 이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사령탑에 선출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에 가까운 표를 얻었고, 결선투표에선 김태년 의원을 27표 차로 눌렀습니다.

취임 일성은 단결과 혁신을 통한 통합이었습니다.

[이인영/신임 원내대표 : "개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성, 포용성, 역동성을 갖추고 더 강력한 여당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실용과 중도를 총선 승리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첫 과제는 역시 국회 정상화입니다.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한국당을 설득해야 합니다.

당장이라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아뵙겠다고 했는데, 내일(9일) 만남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해 추경 등 민생을 고리로 한국당을 설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인영/신임 원내대표 : "민생보다 더 좋은 명분으로 국회를 정상화하고 정치를 복원할 방법이 없습니다."]

청와대는 청와대와 야당과의 관계에서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한국당은 독단과 독주를 멈추고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야당들은 국회정상화로 선거제 개혁과 개혁입법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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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새 원내대표 이인영…“민생 고리로 한국당 설득할 것”
    • 입력 2019-05-08 21:07:12
    • 수정2019-05-08 22: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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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현재 국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회정상화입니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내일(9일)이라도 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대협 초대 의장 출신의 3선 이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사령탑에 선출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에 가까운 표를 얻었고, 결선투표에선 김태년 의원을 27표 차로 눌렀습니다.

취임 일성은 단결과 혁신을 통한 통합이었습니다.

[이인영/신임 원내대표 : "개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성, 포용성, 역동성을 갖추고 더 강력한 여당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실용과 중도를 총선 승리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첫 과제는 역시 국회 정상화입니다.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한국당을 설득해야 합니다.

당장이라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아뵙겠다고 했는데, 내일(9일) 만남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해 추경 등 민생을 고리로 한국당을 설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인영/신임 원내대표 : "민생보다 더 좋은 명분으로 국회를 정상화하고 정치를 복원할 방법이 없습니다."]

청와대는 청와대와 야당과의 관계에서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한국당은 독단과 독주를 멈추고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야당들은 국회정상화로 선거제 개혁과 개혁입법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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