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서도 돼지콜레라 발생
입력 2003.03.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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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으로 이라크 전쟁과 관련된 국내외 소식을 모두 마치고 지금부터는 일반 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전북에서 처음 확인된 돼지콜레라가 경남과 전남, 경기 등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포의 씨돼지가 문제였던 것으로 확인돼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광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화순군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 두 마리가 오늘 또 진성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도 돼지 12마리가, 화성시와 이천시에서도 각각 돼지 3마리씩이 돼지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농가들에서 돼지콜레라 증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들은 모두 지난해 돼지콜레라가 발생했던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받아 온 씨돼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포에서 가져온 종돈, 씨돼지가 채혈을 해 본 결과 콜레라 양성반응이...
⊙기자: 이로써 돼지콜레라는 오늘까지 전국 6개 도, 21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7년여 만에 처음으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전라남도가 돼지 1100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전국의 각 시도가 곧바로 긴급방역에 나섰지만 워낙 파급범위가 커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득이 살처분해서 매몰하고 나머지는 아마 백신을 놓게 되는 그런 방향으로...
⊙기자: 무엇보다도 농민들은 그 동안 중단됐다가 최근 경남 함안의 양돈단지를 축으로 재개됐던 수출길이 막히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전국을 강타한 돼지콜레라 사태에 축산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상입니다.
전북에서 처음 확인된 돼지콜레라가 경남과 전남, 경기 등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포의 씨돼지가 문제였던 것으로 확인돼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광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화순군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 두 마리가 오늘 또 진성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도 돼지 12마리가, 화성시와 이천시에서도 각각 돼지 3마리씩이 돼지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농가들에서 돼지콜레라 증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들은 모두 지난해 돼지콜레라가 발생했던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받아 온 씨돼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포에서 가져온 종돈, 씨돼지가 채혈을 해 본 결과 콜레라 양성반응이...
⊙기자: 이로써 돼지콜레라는 오늘까지 전국 6개 도, 21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7년여 만에 처음으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전라남도가 돼지 1100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전국의 각 시도가 곧바로 긴급방역에 나섰지만 워낙 파급범위가 커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득이 살처분해서 매몰하고 나머지는 아마 백신을 놓게 되는 그런 방향으로...
⊙기자: 무엇보다도 농민들은 그 동안 중단됐다가 최근 경남 함안의 양돈단지를 축으로 재개됐던 수출길이 막히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전국을 강타한 돼지콜레라 사태에 축산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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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화순서도 돼지콜레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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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상으로 이라크 전쟁과 관련된 국내외 소식을 모두 마치고 지금부터는 일반 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전북에서 처음 확인된 돼지콜레라가 경남과 전남, 경기 등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포의 씨돼지가 문제였던 것으로 확인돼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광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화순군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 두 마리가 오늘 또 진성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도 돼지 12마리가, 화성시와 이천시에서도 각각 돼지 3마리씩이 돼지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농가들에서 돼지콜레라 증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들은 모두 지난해 돼지콜레라가 발생했던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받아 온 씨돼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포에서 가져온 종돈, 씨돼지가 채혈을 해 본 결과 콜레라 양성반응이...
⊙기자: 이로써 돼지콜레라는 오늘까지 전국 6개 도, 21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7년여 만에 처음으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전라남도가 돼지 1100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전국의 각 시도가 곧바로 긴급방역에 나섰지만 워낙 파급범위가 커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득이 살처분해서 매몰하고 나머지는 아마 백신을 놓게 되는 그런 방향으로...
⊙기자: 무엇보다도 농민들은 그 동안 중단됐다가 최근 경남 함안의 양돈단지를 축으로 재개됐던 수출길이 막히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전국을 강타한 돼지콜레라 사태에 축산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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