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막히면 이렇게 힘들어요”…맨몸의 스트롱맨
입력 2019.05.09 (19:28)
수정 2019.05.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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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관들이 맨몸으로 11톤 무게의 소방차를 끄는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
단순히 대원들의 체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좀 더 깊은 뜻이 담긴 대회라는데요.
이수민 기자가 대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방대원이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밧줄을 힘껏 당겨봅니다.
소방차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소방관이 밧줄을 당기자 소방차가 조금씩 앞으로 움직입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소방차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털썩 쓰러지는 소방관도 있습니다.
힘을 너무 쓴 나머지 다리에 쥐가 나 주저앉기도 합니다.
힘깨나 쓴다는 소방관 20명이 모인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
11톤 무게의 소방차를 제한시간 40초 안에 누가 더 멀리 끄는지를 겨루는 자립니다.
올해 두 번째인 이 대회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길이 막히면 직접 소방차를 끄는 것만큼 힘이 든다는 걸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40초 동안 소방차를 17.9m나 움직인 우승 소방대원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영정필/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교/우승대원 : "소방차 사이렌을 틀고 출동하면 1분 1초가 급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 터주기에 좀 더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도 열립니다.
입상 소방관 12명이 내년도 달력 모델이 되고 달력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중증 화상 환자 치료에 쓰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소방관들이 맨몸으로 11톤 무게의 소방차를 끄는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
단순히 대원들의 체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좀 더 깊은 뜻이 담긴 대회라는데요.
이수민 기자가 대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방대원이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밧줄을 힘껏 당겨봅니다.
소방차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소방관이 밧줄을 당기자 소방차가 조금씩 앞으로 움직입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소방차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털썩 쓰러지는 소방관도 있습니다.
힘을 너무 쓴 나머지 다리에 쥐가 나 주저앉기도 합니다.
힘깨나 쓴다는 소방관 20명이 모인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
11톤 무게의 소방차를 제한시간 40초 안에 누가 더 멀리 끄는지를 겨루는 자립니다.
올해 두 번째인 이 대회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길이 막히면 직접 소방차를 끄는 것만큼 힘이 든다는 걸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40초 동안 소방차를 17.9m나 움직인 우승 소방대원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영정필/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교/우승대원 : "소방차 사이렌을 틀고 출동하면 1분 1초가 급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 터주기에 좀 더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도 열립니다.
입상 소방관 12명이 내년도 달력 모델이 되고 달력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중증 화상 환자 치료에 쓰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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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9 19:31:16
- 수정2019-05-09 19:40:06
[앵커]
소방관들이 맨몸으로 11톤 무게의 소방차를 끄는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
단순히 대원들의 체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좀 더 깊은 뜻이 담긴 대회라는데요.
이수민 기자가 대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방대원이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밧줄을 힘껏 당겨봅니다.
소방차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소방관이 밧줄을 당기자 소방차가 조금씩 앞으로 움직입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소방차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털썩 쓰러지는 소방관도 있습니다.
힘을 너무 쓴 나머지 다리에 쥐가 나 주저앉기도 합니다.
힘깨나 쓴다는 소방관 20명이 모인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
11톤 무게의 소방차를 제한시간 40초 안에 누가 더 멀리 끄는지를 겨루는 자립니다.
올해 두 번째인 이 대회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길이 막히면 직접 소방차를 끄는 것만큼 힘이 든다는 걸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40초 동안 소방차를 17.9m나 움직인 우승 소방대원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영정필/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교/우승대원 : "소방차 사이렌을 틀고 출동하면 1분 1초가 급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 터주기에 좀 더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도 열립니다.
입상 소방관 12명이 내년도 달력 모델이 되고 달력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중증 화상 환자 치료에 쓰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소방관들이 맨몸으로 11톤 무게의 소방차를 끄는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
단순히 대원들의 체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좀 더 깊은 뜻이 담긴 대회라는데요.
이수민 기자가 대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방대원이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밧줄을 힘껏 당겨봅니다.
소방차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소방관이 밧줄을 당기자 소방차가 조금씩 앞으로 움직입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소방차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털썩 쓰러지는 소방관도 있습니다.
힘을 너무 쓴 나머지 다리에 쥐가 나 주저앉기도 합니다.
힘깨나 쓴다는 소방관 20명이 모인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
11톤 무게의 소방차를 제한시간 40초 안에 누가 더 멀리 끄는지를 겨루는 자립니다.
올해 두 번째인 이 대회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길이 막히면 직접 소방차를 끄는 것만큼 힘이 든다는 걸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40초 동안 소방차를 17.9m나 움직인 우승 소방대원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영정필/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교/우승대원 : "소방차 사이렌을 틀고 출동하면 1분 1초가 급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 터주기에 좀 더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도 열립니다.
입상 소방관 12명이 내년도 달력 모델이 되고 달력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중증 화상 환자 치료에 쓰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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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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