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법 천막 용납 못 해” vs 애국당 “자진철거 없다”
입력 2019.05.13 (19:14)
수정 2019.05.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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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할 것을 대한애국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한애국당 측은 광장 사용 허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애국당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광화문 광장에 천막 2동을 기습 설치했습니다.
애국당은 이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용 신청을 하지 않은 불법 천막이라며 애국당 측에 자진 철거를 즉각 요구했습니다.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겠다는 계고장까지 보냈지만, 애국당은 당 회의까지 천막에서 진행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당장 행정대집행에 들어가진 않겠지만 불법을 용납할 수는 없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한애국당은 뒤늦게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처분신청까지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의 불허 방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애국당 천막 용도가 광장 사용 목적에 맞지 않은 데다 최소 1주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신청 접수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천막을 자진 철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애국당 측이 거부하고 있어 충돌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할 것을 대한애국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한애국당 측은 광장 사용 허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애국당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광화문 광장에 천막 2동을 기습 설치했습니다.
애국당은 이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용 신청을 하지 않은 불법 천막이라며 애국당 측에 자진 철거를 즉각 요구했습니다.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겠다는 계고장까지 보냈지만, 애국당은 당 회의까지 천막에서 진행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당장 행정대집행에 들어가진 않겠지만 불법을 용납할 수는 없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한애국당은 뒤늦게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처분신청까지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의 불허 방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애국당 천막 용도가 광장 사용 목적에 맞지 않은 데다 최소 1주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신청 접수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천막을 자진 철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애국당 측이 거부하고 있어 충돌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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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불법 천막 용납 못 해” vs 애국당 “자진철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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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3 19:16:59
- 수정2019-05-13 19:24:39
[앵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할 것을 대한애국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한애국당 측은 광장 사용 허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애국당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광화문 광장에 천막 2동을 기습 설치했습니다.
애국당은 이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용 신청을 하지 않은 불법 천막이라며 애국당 측에 자진 철거를 즉각 요구했습니다.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겠다는 계고장까지 보냈지만, 애국당은 당 회의까지 천막에서 진행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당장 행정대집행에 들어가진 않겠지만 불법을 용납할 수는 없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한애국당은 뒤늦게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처분신청까지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의 불허 방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애국당 천막 용도가 광장 사용 목적에 맞지 않은 데다 최소 1주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신청 접수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천막을 자진 철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애국당 측이 거부하고 있어 충돌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할 것을 대한애국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한애국당 측은 광장 사용 허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애국당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광화문 광장에 천막 2동을 기습 설치했습니다.
애국당은 이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용 신청을 하지 않은 불법 천막이라며 애국당 측에 자진 철거를 즉각 요구했습니다.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겠다는 계고장까지 보냈지만, 애국당은 당 회의까지 천막에서 진행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당장 행정대집행에 들어가진 않겠지만 불법을 용납할 수는 없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한애국당은 뒤늦게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처분신청까지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의 불허 방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애국당 천막 용도가 광장 사용 목적에 맞지 않은 데다 최소 1주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신청 접수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천막을 자진 철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애국당 측이 거부하고 있어 충돌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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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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