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홍준표가 나경원에게, 유시민이 홍준표에게
입력 2019.05.13 (21:39)
수정 2019.05.13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파문이 오히려 더 커지는 양상이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 저 달창이란 단어,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심각성 때문에 그대로 저렇게 노출하겠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었다는 거죠?
[기자]
네, 뭐 비하라는 단어도 부족할 정도로 심한 말이죠.
[앵커]
나 원내대표가 일단 사과는 했잖아요?
[기자]
사과라는 걸 하긴 했는데, 발언 3시간 만에, 저렇게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사과 드린다,
[앵커]
뜻을 몰랐다...
그런데 저 지금 해명이 또다른 논란과 파문을 지금 부르고 있는 상황인거죠?
[기자]
그렇죠.
뜻을 몰랐다고 해도 주변에서 써줬거나 그 말을 전해줬다는 얘긴데, 원고에 없는 말을 현장에서 했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본인이나 그 주변 누군가는 이게 일베 용어다 알고 있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죠.
[앵커]
사실 여야의 원내대표의 발언은 그 자체로 기사의 제목이 되거나 기사화 되는 거잖아요.
뜻을 몰랐다는 건 이해가 안되는데요.
[기자]
현장에서 대중집회를 하는 발언인데요.
오늘(13일)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집회 발언은 하나하나 신경쓴다, 누가 써줬어도 모르는 말이 있으면 물어본다...
그래서 해명이 말이 안된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앵커]
그게 상식적인 상황이죠.
[기자]
이번 일 말고도 나 원내대표가 논란을 일으킨 뒤에, 또 몰랐다 이랬던 일이 있었는데. 전해드리면, 과거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시끄러웠죠.
나중에 저렇게 sns에 무슨 행사였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었는데,
행사 당일에 기자 질문에 "자위대 무슨..." 이런 말을 흐리게 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저 몰랐다 라는 해명도 거짓이역시 거짓이 아니었냐 이렇게 비난을 받기도 했었죠.
[앵커]
과거의 사례는 그렇다 치고, 지금 한국당이 장외투쟁중인데, 한선교 의원 욕설에 나 의원 발언에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네요?
[기자]
그렇죠. 오죽하면 홍준표 전 대표도 오늘(13일)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처사다, 장외투쟁이 희석될 수 있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앵커]
사실 막말 논란 하면 홍준표 전 대표도 자유롭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런말을 했네요?
[기자]
네, 그래서 이번엔 홍 전 대표의 말과 관련한 얘기를 하나 더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홍 전 대표가 오늘(13일) 또 하나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보시면 "싸가지 없다라는 이미지는 벗어나라, 유시민 이사장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
[앵커]
유시민 이사장이 등장하네요?
[기자]
네, 유 이사장이 지난주 유튜브채널 알릴레오에서 한 말이 있는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유시민/노무현 재단 이사장 : "아방궁 이거는 지금도 용서가 안 되고..."]
아방궁이란 표현, 홍 전 대표 그리고 지금의 원내대표, 이렇게 표현하긴 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하기도 한 말이였습니다.
[앵커]
아방궁 발언은 유명하죠.
유시민 이사장이 노 전 대통령 사저를 호화롭다 사치스럽다 이렇게 비난하기 위해서 10년 전에 표현한거죠.
[기자]
네, 실제 홍 전 대표가 10여 년 전에 한 말을 준비해봤습니다.
역시 좀 짧은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2008년 국회 국정감사 : "지금 노무현 대통령처럼 아방궁 지어서 사는 사람이 없어요."]
저때도 저말의 뜻이 잘못된말이라고 알려져서 홍 전 대표는 이 발언을 두고 이미 유감 표명을 했다, 10년 전 발언으로 또 시비를 거는거냐, 뒤끝있다 이렇게 반박을 한 겁니다.
그런데 유시민 이사장은 유감 표명이나 사과를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고요.
[앵커]
최근에 유시민 이사장이 저런 발언을 한 것도 사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거죠?
[기자]
그렇죠.
두 사람이 조만간 같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인데, 여기서 유 이사장이 아방궁 발언을 묻겠다고 했거든요.
이 때 답이 또 궁금해집니다.
오늘(13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앵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파문이 오히려 더 커지는 양상이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 저 달창이란 단어,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심각성 때문에 그대로 저렇게 노출하겠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었다는 거죠?
[기자]
네, 뭐 비하라는 단어도 부족할 정도로 심한 말이죠.
[앵커]
나 원내대표가 일단 사과는 했잖아요?
[기자]
사과라는 걸 하긴 했는데, 발언 3시간 만에, 저렇게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사과 드린다,
[앵커]
뜻을 몰랐다...
그런데 저 지금 해명이 또다른 논란과 파문을 지금 부르고 있는 상황인거죠?
[기자]
그렇죠.
뜻을 몰랐다고 해도 주변에서 써줬거나 그 말을 전해줬다는 얘긴데, 원고에 없는 말을 현장에서 했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본인이나 그 주변 누군가는 이게 일베 용어다 알고 있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죠.
[앵커]
사실 여야의 원내대표의 발언은 그 자체로 기사의 제목이 되거나 기사화 되는 거잖아요.
뜻을 몰랐다는 건 이해가 안되는데요.
[기자]
현장에서 대중집회를 하는 발언인데요.
오늘(13일)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집회 발언은 하나하나 신경쓴다, 누가 써줬어도 모르는 말이 있으면 물어본다...
그래서 해명이 말이 안된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앵커]
그게 상식적인 상황이죠.
[기자]
이번 일 말고도 나 원내대표가 논란을 일으킨 뒤에, 또 몰랐다 이랬던 일이 있었는데. 전해드리면, 과거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시끄러웠죠.
나중에 저렇게 sns에 무슨 행사였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었는데,
행사 당일에 기자 질문에 "자위대 무슨..." 이런 말을 흐리게 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저 몰랐다 라는 해명도 거짓이역시 거짓이 아니었냐 이렇게 비난을 받기도 했었죠.
[앵커]
과거의 사례는 그렇다 치고, 지금 한국당이 장외투쟁중인데, 한선교 의원 욕설에 나 의원 발언에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네요?
[기자]
그렇죠. 오죽하면 홍준표 전 대표도 오늘(13일)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처사다, 장외투쟁이 희석될 수 있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앵커]
사실 막말 논란 하면 홍준표 전 대표도 자유롭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런말을 했네요?
[기자]
네, 그래서 이번엔 홍 전 대표의 말과 관련한 얘기를 하나 더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홍 전 대표가 오늘(13일) 또 하나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보시면 "싸가지 없다라는 이미지는 벗어나라, 유시민 이사장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
[앵커]
유시민 이사장이 등장하네요?
[기자]
네, 유 이사장이 지난주 유튜브채널 알릴레오에서 한 말이 있는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유시민/노무현 재단 이사장 : "아방궁 이거는 지금도 용서가 안 되고..."]
아방궁이란 표현, 홍 전 대표 그리고 지금의 원내대표, 이렇게 표현하긴 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하기도 한 말이였습니다.
[앵커]
아방궁 발언은 유명하죠.
유시민 이사장이 노 전 대통령 사저를 호화롭다 사치스럽다 이렇게 비난하기 위해서 10년 전에 표현한거죠.
[기자]
네, 실제 홍 전 대표가 10여 년 전에 한 말을 준비해봤습니다.
역시 좀 짧은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2008년 국회 국정감사 : "지금 노무현 대통령처럼 아방궁 지어서 사는 사람이 없어요."]
저때도 저말의 뜻이 잘못된말이라고 알려져서 홍 전 대표는 이 발언을 두고 이미 유감 표명을 했다, 10년 전 발언으로 또 시비를 거는거냐, 뒤끝있다 이렇게 반박을 한 겁니다.
그런데 유시민 이사장은 유감 표명이나 사과를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고요.
[앵커]
최근에 유시민 이사장이 저런 발언을 한 것도 사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거죠?
[기자]
그렇죠.
두 사람이 조만간 같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인데, 여기서 유 이사장이 아방궁 발언을 묻겠다고 했거든요.
이 때 답이 또 궁금해집니다.
오늘(13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앵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줌인] 홍준표가 나경원에게, 유시민이 홍준표에게
-
- 입력 2019-05-13 21:45:42
- 수정2019-05-13 22:17:51
[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파문이 오히려 더 커지는 양상이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 저 달창이란 단어,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심각성 때문에 그대로 저렇게 노출하겠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었다는 거죠?
[기자]
네, 뭐 비하라는 단어도 부족할 정도로 심한 말이죠.
[앵커]
나 원내대표가 일단 사과는 했잖아요?
[기자]
사과라는 걸 하긴 했는데, 발언 3시간 만에, 저렇게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사과 드린다,
[앵커]
뜻을 몰랐다...
그런데 저 지금 해명이 또다른 논란과 파문을 지금 부르고 있는 상황인거죠?
[기자]
그렇죠.
뜻을 몰랐다고 해도 주변에서 써줬거나 그 말을 전해줬다는 얘긴데, 원고에 없는 말을 현장에서 했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본인이나 그 주변 누군가는 이게 일베 용어다 알고 있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죠.
[앵커]
사실 여야의 원내대표의 발언은 그 자체로 기사의 제목이 되거나 기사화 되는 거잖아요.
뜻을 몰랐다는 건 이해가 안되는데요.
[기자]
현장에서 대중집회를 하는 발언인데요.
오늘(13일)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집회 발언은 하나하나 신경쓴다, 누가 써줬어도 모르는 말이 있으면 물어본다...
그래서 해명이 말이 안된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앵커]
그게 상식적인 상황이죠.
[기자]
이번 일 말고도 나 원내대표가 논란을 일으킨 뒤에, 또 몰랐다 이랬던 일이 있었는데. 전해드리면, 과거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시끄러웠죠.
나중에 저렇게 sns에 무슨 행사였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었는데,
행사 당일에 기자 질문에 "자위대 무슨..." 이런 말을 흐리게 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저 몰랐다 라는 해명도 거짓이역시 거짓이 아니었냐 이렇게 비난을 받기도 했었죠.
[앵커]
과거의 사례는 그렇다 치고, 지금 한국당이 장외투쟁중인데, 한선교 의원 욕설에 나 의원 발언에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네요?
[기자]
그렇죠. 오죽하면 홍준표 전 대표도 오늘(13일)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처사다, 장외투쟁이 희석될 수 있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앵커]
사실 막말 논란 하면 홍준표 전 대표도 자유롭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런말을 했네요?
[기자]
네, 그래서 이번엔 홍 전 대표의 말과 관련한 얘기를 하나 더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홍 전 대표가 오늘(13일) 또 하나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보시면 "싸가지 없다라는 이미지는 벗어나라, 유시민 이사장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
[앵커]
유시민 이사장이 등장하네요?
[기자]
네, 유 이사장이 지난주 유튜브채널 알릴레오에서 한 말이 있는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유시민/노무현 재단 이사장 : "아방궁 이거는 지금도 용서가 안 되고..."]
아방궁이란 표현, 홍 전 대표 그리고 지금의 원내대표, 이렇게 표현하긴 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하기도 한 말이였습니다.
[앵커]
아방궁 발언은 유명하죠.
유시민 이사장이 노 전 대통령 사저를 호화롭다 사치스럽다 이렇게 비난하기 위해서 10년 전에 표현한거죠.
[기자]
네, 실제 홍 전 대표가 10여 년 전에 한 말을 준비해봤습니다.
역시 좀 짧은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2008년 국회 국정감사 : "지금 노무현 대통령처럼 아방궁 지어서 사는 사람이 없어요."]
저때도 저말의 뜻이 잘못된말이라고 알려져서 홍 전 대표는 이 발언을 두고 이미 유감 표명을 했다, 10년 전 발언으로 또 시비를 거는거냐, 뒤끝있다 이렇게 반박을 한 겁니다.
그런데 유시민 이사장은 유감 표명이나 사과를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고요.
[앵커]
최근에 유시민 이사장이 저런 발언을 한 것도 사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거죠?
[기자]
그렇죠.
두 사람이 조만간 같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인데, 여기서 유 이사장이 아방궁 발언을 묻겠다고 했거든요.
이 때 답이 또 궁금해집니다.
오늘(13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앵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파문이 오히려 더 커지는 양상이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 저 달창이란 단어,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심각성 때문에 그대로 저렇게 노출하겠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었다는 거죠?
[기자]
네, 뭐 비하라는 단어도 부족할 정도로 심한 말이죠.
[앵커]
나 원내대표가 일단 사과는 했잖아요?
[기자]
사과라는 걸 하긴 했는데, 발언 3시간 만에, 저렇게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사과 드린다,
[앵커]
뜻을 몰랐다...
그런데 저 지금 해명이 또다른 논란과 파문을 지금 부르고 있는 상황인거죠?
[기자]
그렇죠.
뜻을 몰랐다고 해도 주변에서 써줬거나 그 말을 전해줬다는 얘긴데, 원고에 없는 말을 현장에서 했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본인이나 그 주변 누군가는 이게 일베 용어다 알고 있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죠.
[앵커]
사실 여야의 원내대표의 발언은 그 자체로 기사의 제목이 되거나 기사화 되는 거잖아요.
뜻을 몰랐다는 건 이해가 안되는데요.
[기자]
현장에서 대중집회를 하는 발언인데요.
오늘(13일)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집회 발언은 하나하나 신경쓴다, 누가 써줬어도 모르는 말이 있으면 물어본다...
그래서 해명이 말이 안된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앵커]
그게 상식적인 상황이죠.
[기자]
이번 일 말고도 나 원내대표가 논란을 일으킨 뒤에, 또 몰랐다 이랬던 일이 있었는데. 전해드리면, 과거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시끄러웠죠.
나중에 저렇게 sns에 무슨 행사였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었는데,
행사 당일에 기자 질문에 "자위대 무슨..." 이런 말을 흐리게 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저 몰랐다 라는 해명도 거짓이역시 거짓이 아니었냐 이렇게 비난을 받기도 했었죠.
[앵커]
과거의 사례는 그렇다 치고, 지금 한국당이 장외투쟁중인데, 한선교 의원 욕설에 나 의원 발언에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네요?
[기자]
그렇죠. 오죽하면 홍준표 전 대표도 오늘(13일)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처사다, 장외투쟁이 희석될 수 있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앵커]
사실 막말 논란 하면 홍준표 전 대표도 자유롭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런말을 했네요?
[기자]
네, 그래서 이번엔 홍 전 대표의 말과 관련한 얘기를 하나 더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홍 전 대표가 오늘(13일) 또 하나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보시면 "싸가지 없다라는 이미지는 벗어나라, 유시민 이사장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
[앵커]
유시민 이사장이 등장하네요?
[기자]
네, 유 이사장이 지난주 유튜브채널 알릴레오에서 한 말이 있는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유시민/노무현 재단 이사장 : "아방궁 이거는 지금도 용서가 안 되고..."]
아방궁이란 표현, 홍 전 대표 그리고 지금의 원내대표, 이렇게 표현하긴 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하기도 한 말이였습니다.
[앵커]
아방궁 발언은 유명하죠.
유시민 이사장이 노 전 대통령 사저를 호화롭다 사치스럽다 이렇게 비난하기 위해서 10년 전에 표현한거죠.
[기자]
네, 실제 홍 전 대표가 10여 년 전에 한 말을 준비해봤습니다.
역시 좀 짧은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2008년 국회 국정감사 : "지금 노무현 대통령처럼 아방궁 지어서 사는 사람이 없어요."]
저때도 저말의 뜻이 잘못된말이라고 알려져서 홍 전 대표는 이 발언을 두고 이미 유감 표명을 했다, 10년 전 발언으로 또 시비를 거는거냐, 뒤끝있다 이렇게 반박을 한 겁니다.
그런데 유시민 이사장은 유감 표명이나 사과를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고요.
[앵커]
최근에 유시민 이사장이 저런 발언을 한 것도 사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거죠?
[기자]
그렇죠.
두 사람이 조만간 같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인데, 여기서 유 이사장이 아방궁 발언을 묻겠다고 했거든요.
이 때 답이 또 궁금해집니다.
오늘(13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앵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
-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정윤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