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8년 159번의 도전 끝에 첫 우승 감격

입력 2019.05.13 (21:50) 수정 2019.05.13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성훈이 PGA투어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강성훈은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PGA투어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악천후로 27홀을 돌아야하는 강행군 속에도 강성훈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에브리와 역전에 재역전을 주고받은 강성훈은 9번 홀에서 그림같은 아이언 샷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그러나, 에브리 역시 연속 버디를 몰아쳐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나흘 동안 이어진 강성훈과 에브리의 긴 승부는 15번 홀에서 갈렸습니다.

강성훈이 쉽지않은 거리의 퍼트를 버디로 만들며, 보기를 범한 에브리를 두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우승을 확신한듯 강성훈은 주먹을 불끈 쥐었고 결국 23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강성훈/CJ 대한통운 : "타이거 우즈의 경기를 보면서 언젠가 나도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꿈이 이뤄져 기쁩니다."]

강성훈은 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정확히 159번째 경기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와 양용은, 배상문과 노승렬, 김시우에 이어 6번째 PGA투어 우승자가 됐습니다.

[강성훈/CJ 대한통운 : "정말 초기에 적응하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8년의 세월과 159번의 도전, 강성훈의 끝없는 집념이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컵이란 결실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성훈, 8년 159번의 도전 끝에 첫 우승 감격
    • 입력 2019-05-13 21:55:06
    • 수정2019-05-13 22:00:54
    뉴스 9
[앵커]

성훈이 PGA투어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강성훈은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PGA투어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악천후로 27홀을 돌아야하는 강행군 속에도 강성훈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에브리와 역전에 재역전을 주고받은 강성훈은 9번 홀에서 그림같은 아이언 샷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그러나, 에브리 역시 연속 버디를 몰아쳐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나흘 동안 이어진 강성훈과 에브리의 긴 승부는 15번 홀에서 갈렸습니다.

강성훈이 쉽지않은 거리의 퍼트를 버디로 만들며, 보기를 범한 에브리를 두 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우승을 확신한듯 강성훈은 주먹을 불끈 쥐었고 결국 23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강성훈/CJ 대한통운 : "타이거 우즈의 경기를 보면서 언젠가 나도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꿈이 이뤄져 기쁩니다."]

강성훈은 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정확히 159번째 경기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와 양용은, 배상문과 노승렬, 김시우에 이어 6번째 PGA투어 우승자가 됐습니다.

[강성훈/CJ 대한통운 : "정말 초기에 적응하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8년의 세월과 159번의 도전, 강성훈의 끝없는 집념이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컵이란 결실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