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 암 투병 딛고 일어선 최경주의 조언
입력 2019.05.13 (21:52)
수정 2019.05.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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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성훈의 역전 우승에 누구보다 감동받은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탱크 최경주 선수인데요.
지난해 갑상선 암을 딛고 일어선 최경주가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조언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겁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성훈이 치열한 선두 경쟁의 압박감을 견디다 못해 손을 뻗은 사람은 PGA 투어의 맏형 최경주였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기 직전, 강성훈의 전화를 받은 최경주는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상대방이 어떻게 치는지 신경쓰지 마라. (넌) 이미 다 통달했다. 이틀 동안 해왔던 것들을 반만 쓴다고 하면, 4언더, 4언더 치면 우승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경주의 존재는 이처럼 PGA를 누비는 후배들에겐 이정표와도 같습니다.
지난 2000년 pga에 데뷔해 19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최경주는 지난해 6월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종양 제거 수술 이후 체중이 13kg이나 빠졌지만, 최경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RBC해리티지에서 13개월 만에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탱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어느 덧 50대에 접어든 최경주가 체력적인 한계를 딛고 다시 일어선 원동력은 가족과 팬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우리 국민들이) 그래도 최경주는 일어설 것이다. '그는 분명히 후반전엔 복귀할 것이다'라는 믿음을 많이 주세요. 그런걸 생각하면 제가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에너지가 생기는 거죠."]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최경주가 강조한 한마디엔 간결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절대 마무리가 될 때까지는 포기하지 마라! 그것이 최선이고,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강성훈의 역전 우승에 누구보다 감동받은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탱크 최경주 선수인데요.
지난해 갑상선 암을 딛고 일어선 최경주가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조언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겁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성훈이 치열한 선두 경쟁의 압박감을 견디다 못해 손을 뻗은 사람은 PGA 투어의 맏형 최경주였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기 직전, 강성훈의 전화를 받은 최경주는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상대방이 어떻게 치는지 신경쓰지 마라. (넌) 이미 다 통달했다. 이틀 동안 해왔던 것들을 반만 쓴다고 하면, 4언더, 4언더 치면 우승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경주의 존재는 이처럼 PGA를 누비는 후배들에겐 이정표와도 같습니다.
지난 2000년 pga에 데뷔해 19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최경주는 지난해 6월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종양 제거 수술 이후 체중이 13kg이나 빠졌지만, 최경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RBC해리티지에서 13개월 만에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탱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어느 덧 50대에 접어든 최경주가 체력적인 한계를 딛고 다시 일어선 원동력은 가족과 팬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우리 국민들이) 그래도 최경주는 일어설 것이다. '그는 분명히 후반전엔 복귀할 것이다'라는 믿음을 많이 주세요. 그런걸 생각하면 제가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에너지가 생기는 거죠."]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최경주가 강조한 한마디엔 간결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절대 마무리가 될 때까지는 포기하지 마라! 그것이 최선이고,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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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하지 마!” 암 투병 딛고 일어선 최경주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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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13 2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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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의 역전 우승에 누구보다 감동받은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탱크 최경주 선수인데요.
지난해 갑상선 암을 딛고 일어선 최경주가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조언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겁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성훈이 치열한 선두 경쟁의 압박감을 견디다 못해 손을 뻗은 사람은 PGA 투어의 맏형 최경주였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기 직전, 강성훈의 전화를 받은 최경주는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상대방이 어떻게 치는지 신경쓰지 마라. (넌) 이미 다 통달했다. 이틀 동안 해왔던 것들을 반만 쓴다고 하면, 4언더, 4언더 치면 우승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경주의 존재는 이처럼 PGA를 누비는 후배들에겐 이정표와도 같습니다.
지난 2000년 pga에 데뷔해 19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최경주는 지난해 6월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종양 제거 수술 이후 체중이 13kg이나 빠졌지만, 최경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RBC해리티지에서 13개월 만에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탱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어느 덧 50대에 접어든 최경주가 체력적인 한계를 딛고 다시 일어선 원동력은 가족과 팬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우리 국민들이) 그래도 최경주는 일어설 것이다. '그는 분명히 후반전엔 복귀할 것이다'라는 믿음을 많이 주세요. 그런걸 생각하면 제가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에너지가 생기는 거죠."]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최경주가 강조한 한마디엔 간결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절대 마무리가 될 때까지는 포기하지 마라! 그것이 최선이고,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강성훈의 역전 우승에 누구보다 감동받은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탱크 최경주 선수인데요.
지난해 갑상선 암을 딛고 일어선 최경주가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조언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겁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성훈이 치열한 선두 경쟁의 압박감을 견디다 못해 손을 뻗은 사람은 PGA 투어의 맏형 최경주였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기 직전, 강성훈의 전화를 받은 최경주는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상대방이 어떻게 치는지 신경쓰지 마라. (넌) 이미 다 통달했다. 이틀 동안 해왔던 것들을 반만 쓴다고 하면, 4언더, 4언더 치면 우승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경주의 존재는 이처럼 PGA를 누비는 후배들에겐 이정표와도 같습니다.
지난 2000년 pga에 데뷔해 19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최경주는 지난해 6월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종양 제거 수술 이후 체중이 13kg이나 빠졌지만, 최경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RBC해리티지에서 13개월 만에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탱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어느 덧 50대에 접어든 최경주가 체력적인 한계를 딛고 다시 일어선 원동력은 가족과 팬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우리 국민들이) 그래도 최경주는 일어설 것이다. '그는 분명히 후반전엔 복귀할 것이다'라는 믿음을 많이 주세요. 그런걸 생각하면 제가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에너지가 생기는 거죠."]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최경주가 강조한 한마디엔 간결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최경주/SK텔레콤 : "절대 마무리가 될 때까지는 포기하지 마라! 그것이 최선이고,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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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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