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슈퍼맨 다이빙’으로 극적 우승한 육상 선수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몸을 내던지는 다이빙 자세로 극적인 우승을 거머쥔 대학생 육상선수가 미국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남자 400ｍ 허들 경기가 한창인 미국 남동부 육상대회입니다.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고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는 두 선수!

그 순간, 한 선수가 온몸을 쭉 뻗으며 다이빙하듯 결승선을 먼저 통과합니다.

간발의 차로 극적인 승리를 얻은 주인공!

텍사스 주립대학의 '인피니트 터커' 선수입니다.

지난해 대회에서 아깝게 2위를 차지했던 그는 이날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이른바 '슈퍼맨 다이빙'으로 승부수를 띄웠고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우승을 거머쥔 그의 모습에 동료 선수부터 관중들까지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