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미국은 CIA와 이라크 망명 인사들을 총 동원해 이라크 지도부의 내부 반란이나 조기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물밑작업을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바그다드에 있는 후세인 대통령궁 등 주요 건물에 맹공을 퍼붓고 있는 미국이 한쪽으로는 이라크 지도부를 향해 다양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지도부의 조기 항복을 이끌어내거나 내부 붕괴, 또는 교란을 조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미 CNN방송은 이라크 망명 장교 등 해외 반체제 인사들이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지도부와 미국의 무혈 진입을 위한 비밀 강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는 미 중앙정보국 CIA와 국방부 정보관리들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 지도부와 비밀리에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우리는 이라크에 공개적 또는 비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수많은 채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정황과 관련해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가 후세인 대통령을 배신할 것이라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미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개전 나흘째를 맞아 미영 연합군의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을 조기에 끝내려는 미국의 의도에 이라크 지도부가 어떤 형태로든 관심을 보일지는 현재로써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바그다드에 있는 후세인 대통령궁 등 주요 건물에 맹공을 퍼붓고 있는 미국이 한쪽으로는 이라크 지도부를 향해 다양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지도부의 조기 항복을 이끌어내거나 내부 붕괴, 또는 교란을 조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미 CNN방송은 이라크 망명 장교 등 해외 반체제 인사들이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지도부와 미국의 무혈 진입을 위한 비밀 강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는 미 중앙정보국 CIA와 국방부 정보관리들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 지도부와 비밀리에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우리는 이라크에 공개적 또는 비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수많은 채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정황과 관련해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가 후세인 대통령을 배신할 것이라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미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개전 나흘째를 맞아 미영 연합군의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을 조기에 끝내려는 미국의 의도에 이라크 지도부가 어떤 형태로든 관심을 보일지는 현재로써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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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항복,비밀협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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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편 미국은 CIA와 이라크 망명 인사들을 총 동원해 이라크 지도부의 내부 반란이나 조기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물밑작업을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바그다드에 있는 후세인 대통령궁 등 주요 건물에 맹공을 퍼붓고 있는 미국이 한쪽으로는 이라크 지도부를 향해 다양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지도부의 조기 항복을 이끌어내거나 내부 붕괴, 또는 교란을 조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미 CNN방송은 이라크 망명 장교 등 해외 반체제 인사들이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지도부와 미국의 무혈 진입을 위한 비밀 강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는 미 중앙정보국 CIA와 국방부 정보관리들이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라크 지도부와 비밀리에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우리는 이라크에 공개적 또는 비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수많은 채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정황과 관련해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가 후세인 대통령을 배신할 것이라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미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개전 나흘째를 맞아 미영 연합군의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을 조기에 끝내려는 미국의 의도에 이라크 지도부가 어떤 형태로든 관심을 보일지는 현재로써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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