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반에 여성 안내자 등장

입력 2019.05.20 (12:34) 수정 2019.05.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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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히말라야 산간마을에 사는 '셰르파인'은 고산지역에 잘 적응하고 현지 지형과 기후에도 익숙해 등반 안내자로 유명한데요.

주로 남성이 하던 등반 안내자 역할에 여성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셰르파 인은 전통적으로 남편이 등반 안내자로 일하는 동안 아내는 집에서 아이를 돌봤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등반 안내자로 나서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푸얼띠지 씨와 니마뚸마 씨는 히말라야 등반 안내자로 일하던 남편을 잃어버리는 같은 아픔을 겪었습니다.

둘은 앞으로의 생계를 걱정하다 셰르파 인의 전통을 깨고 남편이 하던 일을 이어받아 등반 안내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니마뚸마/셰르파인 여성 : "남편을 잃고 1~2년간 눈물로 시간을 보내다 고민 끝에 등반 안내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엄격하고 힘든 훈련을 거쳐 두 사람은 해발 6천 미터 이상의 등반 안내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셰르파 인은 4천 명 가까이 되는데, 이 가운데 여성은 34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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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말라야 등반에 여성 안내자 등장
    • 입력 2019-05-20 12:36:20
    • 수정2019-05-20 12:42:37
    뉴스 12
[앵커]

히말라야 산간마을에 사는 '셰르파인'은 고산지역에 잘 적응하고 현지 지형과 기후에도 익숙해 등반 안내자로 유명한데요.

주로 남성이 하던 등반 안내자 역할에 여성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셰르파 인은 전통적으로 남편이 등반 안내자로 일하는 동안 아내는 집에서 아이를 돌봤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등반 안내자로 나서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푸얼띠지 씨와 니마뚸마 씨는 히말라야 등반 안내자로 일하던 남편을 잃어버리는 같은 아픔을 겪었습니다.

둘은 앞으로의 생계를 걱정하다 셰르파 인의 전통을 깨고 남편이 하던 일을 이어받아 등반 안내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니마뚸마/셰르파인 여성 : "남편을 잃고 1~2년간 눈물로 시간을 보내다 고민 끝에 등반 안내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엄격하고 힘든 훈련을 거쳐 두 사람은 해발 6천 미터 이상의 등반 안내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셰르파 인은 4천 명 가까이 되는데, 이 가운데 여성은 34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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