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무현 정신 계승”…한국, “정책적 유연성” 촉구

입력 2019.05.23 (17:02) 수정 2019.05.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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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당은 정부를 향해 이라크 파병이나 한미FTA같은 참여정부의 정책적 유연성을 생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며 그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주의와 반칙·특권과 싸우며 정치 개혁에 앞장서온 삶을 평가하고 그 뜻을 이어 국민 통합·균형발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노 전 대통령이 이루려 했던 많은 과업이 아직 진행형이라면서, 이념과 진영을 떠나 그 꿈을 이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사람 중심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정치개혁, 복지국가, 노동존중이라는 새로운 노무현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공식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내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이라크 파병 등을 결단했던 노무현 정신이 떠오른다면서 문재인 정부도 오늘만큼은 참여정부의 정책적 유연성을 생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강원도 철원 GP 철거 현장을 방문해 남북군사합의 폐기를 촉구했고, 추도식에는 조경태 최고위원 등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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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노무현 정신 계승”…한국, “정책적 유연성” 촉구
    • 입력 2019-05-23 17:05:55
    • 수정2019-05-23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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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당은 정부를 향해 이라크 파병이나 한미FTA같은 참여정부의 정책적 유연성을 생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며 그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주의와 반칙·특권과 싸우며 정치 개혁에 앞장서온 삶을 평가하고 그 뜻을 이어 국민 통합·균형발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노 전 대통령이 이루려 했던 많은 과업이 아직 진행형이라면서, 이념과 진영을 떠나 그 꿈을 이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사람 중심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정치개혁, 복지국가, 노동존중이라는 새로운 노무현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공식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내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이라크 파병 등을 결단했던 노무현 정신이 떠오른다면서 문재인 정부도 오늘만큼은 참여정부의 정책적 유연성을 생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강원도 철원 GP 철거 현장을 방문해 남북군사합의 폐기를 촉구했고, 추도식에는 조경태 최고위원 등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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