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50대 부동산업자 시신 발견…조폭 부두목 추적
입력 2019.05.23 (19:25)
수정 2019.05.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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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 신고됐던 50대 부동산업자가 주차장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범 3명 가운데 2명은 붙잡혔지만 주범으로 보이는 폭력조직 부두목은 달아나 경찰이 쫒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낮에 외제 차 한 대가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차가 멈추더니 남성 한 명이 차에서 내리고 곧이어 다른 한 명이 뛰따라 걸어옵니다.
이들은 65살 김 모 씨와 56살 홍 모 씨.
부동산업을 하는 광주광역시 56살 박 모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이 범행에 이용했던 승용차입니다. 숨진 박 씨를 차안 에 놔둔 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박 씨는 발견 당시 온몸에 멍이 심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최영식/양주경찰서 강력3팀장 : "안면부에 구타당한 멍 자국이라든가 그런 게 눈으로 식별이 됐고요. 몸에도 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달아났다가 이튿날 밤 모텔에서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고 의식을 찾은 이들은 술을 마시다 시비 끝에 우발적으로 박 씨를 때려 숨지게 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보고 달아난 호남지역 폭력조직 부두목인 60살 조 모 씨를 쫒고 있습니다.
2천6년 건설사 대표를 납치해 폭행한 혐의로 처벌받았던 조 씨는 숨진 박 씨에게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박 씨를 납치한 뒤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 씨를 검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실종 신고됐던 50대 부동산업자가 주차장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범 3명 가운데 2명은 붙잡혔지만 주범으로 보이는 폭력조직 부두목은 달아나 경찰이 쫒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낮에 외제 차 한 대가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차가 멈추더니 남성 한 명이 차에서 내리고 곧이어 다른 한 명이 뛰따라 걸어옵니다.
이들은 65살 김 모 씨와 56살 홍 모 씨.
부동산업을 하는 광주광역시 56살 박 모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이 범행에 이용했던 승용차입니다. 숨진 박 씨를 차안 에 놔둔 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박 씨는 발견 당시 온몸에 멍이 심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최영식/양주경찰서 강력3팀장 : "안면부에 구타당한 멍 자국이라든가 그런 게 눈으로 식별이 됐고요. 몸에도 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달아났다가 이튿날 밤 모텔에서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고 의식을 찾은 이들은 술을 마시다 시비 끝에 우발적으로 박 씨를 때려 숨지게 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보고 달아난 호남지역 폭력조직 부두목인 60살 조 모 씨를 쫒고 있습니다.
2천6년 건설사 대표를 납치해 폭행한 혐의로 처벌받았던 조 씨는 숨진 박 씨에게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박 씨를 납치한 뒤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 씨를 검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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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3 19:33:37
- 수정2019-05-23 19:37:41
[앵커]
실종 신고됐던 50대 부동산업자가 주차장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범 3명 가운데 2명은 붙잡혔지만 주범으로 보이는 폭력조직 부두목은 달아나 경찰이 쫒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낮에 외제 차 한 대가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차가 멈추더니 남성 한 명이 차에서 내리고 곧이어 다른 한 명이 뛰따라 걸어옵니다.
이들은 65살 김 모 씨와 56살 홍 모 씨.
부동산업을 하는 광주광역시 56살 박 모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이 범행에 이용했던 승용차입니다. 숨진 박 씨를 차안 에 놔둔 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박 씨는 발견 당시 온몸에 멍이 심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최영식/양주경찰서 강력3팀장 : "안면부에 구타당한 멍 자국이라든가 그런 게 눈으로 식별이 됐고요. 몸에도 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달아났다가 이튿날 밤 모텔에서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고 의식을 찾은 이들은 술을 마시다 시비 끝에 우발적으로 박 씨를 때려 숨지게 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보고 달아난 호남지역 폭력조직 부두목인 60살 조 모 씨를 쫒고 있습니다.
2천6년 건설사 대표를 납치해 폭행한 혐의로 처벌받았던 조 씨는 숨진 박 씨에게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박 씨를 납치한 뒤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 씨를 검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실종 신고됐던 50대 부동산업자가 주차장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범 3명 가운데 2명은 붙잡혔지만 주범으로 보이는 폭력조직 부두목은 달아나 경찰이 쫒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낮에 외제 차 한 대가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차가 멈추더니 남성 한 명이 차에서 내리고 곧이어 다른 한 명이 뛰따라 걸어옵니다.
이들은 65살 김 모 씨와 56살 홍 모 씨.
부동산업을 하는 광주광역시 56살 박 모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이 범행에 이용했던 승용차입니다. 숨진 박 씨를 차안 에 놔둔 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박 씨는 발견 당시 온몸에 멍이 심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최영식/양주경찰서 강력3팀장 : "안면부에 구타당한 멍 자국이라든가 그런 게 눈으로 식별이 됐고요. 몸에도 폭행을 당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달아났다가 이튿날 밤 모텔에서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고 의식을 찾은 이들은 술을 마시다 시비 끝에 우발적으로 박 씨를 때려 숨지게 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보고 달아난 호남지역 폭력조직 부두목인 60살 조 모 씨를 쫒고 있습니다.
2천6년 건설사 대표를 납치해 폭행한 혐의로 처벌받았던 조 씨는 숨진 박 씨에게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박 씨를 납치한 뒤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 씨를 검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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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현 기자 bur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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