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 연결은 되는데…골 문이 잠겼다

입력 2019.05.29 (21:47) 수정 2019.05.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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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16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선 정정용호지만, 최전방 공격수들은 한 골도 넣지 못해 답답함을 키웠습니다.

조영욱을 비롯해 전세진 등 젊은 K리거들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격의 시발점인 이강인이 한 박자 빠른 패스를 찔러줘도, 오세훈이 머뭇거리다 공을 뺏깁니다.

순간적인 판단력이 느렸습니다.

193cm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의 헤더는 올라가는 도중에 머리에 맞는 바람에 하늘 위로 향했습니다.

주득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조영욱의 결정력도 기대 이하였습니다.

후반 7분 완벽한 골 기회에서 날린 슛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습니다.

[중계멘트 : "아~이게 높이 뜨는군요. 여기서는 좀 해결사가 돼주길 바랬는데요."]

폭우가 내려 잔디가 미끄러웠다고 해도 아쉬움은 컸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전세진의 슈팅도 골키퍼의 품에 안겼습니다.

중원에서 찔러주는 이강인의 패스가 골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공격수들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결국 16강 진출의 핵심 변수도 골 결정력 부활 여부입니다.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 "다만 아쉬운 점은 조금 더 집중력 있게 해서 득점을 더 하게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차전에 잘 준비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남아공을 물리치고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스트라이커들의 결정력 부족은 여전한 숙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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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패스’ 연결은 되는데…골 문이 잠겼다
    • 입력 2019-05-29 22:01:12
    • 수정2019-05-29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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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16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선 정정용호지만, 최전방 공격수들은 한 골도 넣지 못해 답답함을 키웠습니다.

조영욱을 비롯해 전세진 등 젊은 K리거들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격의 시발점인 이강인이 한 박자 빠른 패스를 찔러줘도, 오세훈이 머뭇거리다 공을 뺏깁니다.

순간적인 판단력이 느렸습니다.

193cm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의 헤더는 올라가는 도중에 머리에 맞는 바람에 하늘 위로 향했습니다.

주득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조영욱의 결정력도 기대 이하였습니다.

후반 7분 완벽한 골 기회에서 날린 슛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습니다.

[중계멘트 : "아~이게 높이 뜨는군요. 여기서는 좀 해결사가 돼주길 바랬는데요."]

폭우가 내려 잔디가 미끄러웠다고 해도 아쉬움은 컸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전세진의 슈팅도 골키퍼의 품에 안겼습니다.

중원에서 찔러주는 이강인의 패스가 골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공격수들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결국 16강 진출의 핵심 변수도 골 결정력 부활 여부입니다.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 "다만 아쉬운 점은 조금 더 집중력 있게 해서 득점을 더 하게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차전에 잘 준비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남아공을 물리치고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스트라이커들의 결정력 부족은 여전한 숙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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