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해양 생태계를 지켜라…그리스 폐어망 제거 현장

입력 2019.05.30 (06:52) 수정 2019.05.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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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챗구멍에 엉킨 머리카락처럼 바닷속에 검게 뭉쳐있는 뭔가를 열심히 걷어내는 잠수부들!

그리스 북부 스트라토니 해역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폐어망 제거 작업 현장입니다.

희귀 해마 종의 서식지인 이곳 바다를 지키기 위해 그리스와 네덜란드에서 비영리 단체 소속 잠수부들이 모였는데요.

해저 깊숙이 바위마다 걸려있는 어망 뭉치를 물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특수 튜브 장비까지 동원됩니다.

이날 수거한 2,000kg의 어망은 양말 혹은 수영복을 만드는 실로 재활용될 예정인데요.

단체 측은 매년 이렇게 버려지는 어망만 64만 톤에 이른다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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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해양 생태계를 지켜라…그리스 폐어망 제거 현장
    • 입력 2019-05-30 06:58:13
    • 수정2019-05-30 08:19:51
    뉴스광장 1부
수챗구멍에 엉킨 머리카락처럼 바닷속에 검게 뭉쳐있는 뭔가를 열심히 걷어내는 잠수부들!

그리스 북부 스트라토니 해역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폐어망 제거 작업 현장입니다.

희귀 해마 종의 서식지인 이곳 바다를 지키기 위해 그리스와 네덜란드에서 비영리 단체 소속 잠수부들이 모였는데요.

해저 깊숙이 바위마다 걸려있는 어망 뭉치를 물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특수 튜브 장비까지 동원됩니다.

이날 수거한 2,000kg의 어망은 양말 혹은 수영복을 만드는 실로 재활용될 예정인데요.

단체 측은 매년 이렇게 버려지는 어망만 64만 톤에 이른다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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