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속 대형 선박이 후미 ‘쾅’…사고 상황 재구성
입력 2019.05.30 (21:10)
수정 2019.05.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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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는 훨씬 더 큰 크루즈선에 뒤를 받쳐 밀려가면서 급류에 휘말리듯 침몰했습니다.
한 시간 야경 투어를 마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침몰까지의 상황을 재구성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9일 밤, 부다페스트는 저녁이 되면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람선들은 정상적으로 배를 운항했고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역시 야경 투어에 나섰습니다.
'허블레아니'는 한 시간여 투어를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머르기트 다리 쪽으로 향했고 대형 크루즈선이 '허블레아니'를 뒤따릅니다.
허블레아니가 교각 안쪽으로 들어설 때, 크루즈선이 갑자기 앞서 가던 허블레아니의 후미를 추돌합니다.
허블레아니는 큰 배의 힘에, 교각을 지나서까지 밀려 나갑니다.
많은 비로 강물 수위가 5m에 이르고 곳곳에 소용돌이가 있던 상황, 충격으로 전복된 허블레아니는 급류에 휘말린 듯 빠른 속도로 침몰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방금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는 훨씬 더 큰 크루즈선에 뒤를 받쳐 밀려가면서 급류에 휘말리듯 침몰했습니다.
한 시간 야경 투어를 마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침몰까지의 상황을 재구성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9일 밤, 부다페스트는 저녁이 되면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람선들은 정상적으로 배를 운항했고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역시 야경 투어에 나섰습니다.
'허블레아니'는 한 시간여 투어를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머르기트 다리 쪽으로 향했고 대형 크루즈선이 '허블레아니'를 뒤따릅니다.
허블레아니가 교각 안쪽으로 들어설 때, 크루즈선이 갑자기 앞서 가던 허블레아니의 후미를 추돌합니다.
허블레아니는 큰 배의 힘에, 교각을 지나서까지 밀려 나갑니다.
많은 비로 강물 수위가 5m에 이르고 곳곳에 소용돌이가 있던 상황, 충격으로 전복된 허블레아니는 급류에 휘말린 듯 빠른 속도로 침몰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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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 속 대형 선박이 후미 ‘쾅’…사고 상황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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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30 21:12:44
- 수정2019-05-31 09:22:24
[앵커]
방금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는 훨씬 더 큰 크루즈선에 뒤를 받쳐 밀려가면서 급류에 휘말리듯 침몰했습니다.
한 시간 야경 투어를 마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침몰까지의 상황을 재구성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9일 밤, 부다페스트는 저녁이 되면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람선들은 정상적으로 배를 운항했고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역시 야경 투어에 나섰습니다.
'허블레아니'는 한 시간여 투어를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머르기트 다리 쪽으로 향했고 대형 크루즈선이 '허블레아니'를 뒤따릅니다.
허블레아니가 교각 안쪽으로 들어설 때, 크루즈선이 갑자기 앞서 가던 허블레아니의 후미를 추돌합니다.
허블레아니는 큰 배의 힘에, 교각을 지나서까지 밀려 나갑니다.
많은 비로 강물 수위가 5m에 이르고 곳곳에 소용돌이가 있던 상황, 충격으로 전복된 허블레아니는 급류에 휘말린 듯 빠른 속도로 침몰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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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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