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깜짝스타 시아캄 탄생 ‘이변 연출’

입력 2019.05.31 (21:54) 수정 2019.05.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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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BA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토론토가 커리가 버틴 골든스테이트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카메룬 출신 시아캄이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NBA 사상 최초로 미국 밖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는 1쿼터 석점슛 3개를 꽂아넣으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반면 토론토의 에이스 레너드는 집중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 8득점에 그쳤지만, 대신 이타적인 플레이로 맞섰습니다.

레너드가 더블팀으로 애워싸이자 가솔에게 빼주고 밴플리트의 슛으로 연결됩니다.

특히 레너드에 수비가 몰린 사이 시아캄이 비어있는 공간을 공격적으로 파고들며펄펄 날았습니다.

화려한 유로스텝으로 골 밑 돌파도 거침없었고, 속공 기회에선 스피드로 압도했습니다.

시아캄이 32득점으로 '인생 경기'를 펼쳤고 레너드와 가솔도 20점 이상 기록하며 토론토는 1차전 골든스테이트를 꺾는 이변을 완성했습니다.

시아캄의 대활약은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캐나다 토론토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 "골든스테이트는 챔피언이고, 우리는 준비가 돼 있어야 했습니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쉽게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했어요."]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4점, 톰슨이 21점으로 분전했지만 듀랜트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5년 연속 챔프전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에서 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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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깜짝스타 시아캄 탄생 ‘이변 연출’
    • 입력 2019-05-31 22:04:50
    • 수정2019-05-31 22:09:27
    뉴스 9
[앵커]

NBA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토론토가 커리가 버틴 골든스테이트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카메룬 출신 시아캄이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NBA 사상 최초로 미국 밖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는 1쿼터 석점슛 3개를 꽂아넣으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반면 토론토의 에이스 레너드는 집중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 8득점에 그쳤지만, 대신 이타적인 플레이로 맞섰습니다.

레너드가 더블팀으로 애워싸이자 가솔에게 빼주고 밴플리트의 슛으로 연결됩니다.

특히 레너드에 수비가 몰린 사이 시아캄이 비어있는 공간을 공격적으로 파고들며펄펄 날았습니다.

화려한 유로스텝으로 골 밑 돌파도 거침없었고, 속공 기회에선 스피드로 압도했습니다.

시아캄이 32득점으로 '인생 경기'를 펼쳤고 레너드와 가솔도 20점 이상 기록하며 토론토는 1차전 골든스테이트를 꺾는 이변을 완성했습니다.

시아캄의 대활약은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캐나다 토론토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 "골든스테이트는 챔피언이고, 우리는 준비가 돼 있어야 했습니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쉽게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했어요."]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4점, 톰슨이 21점으로 분전했지만 듀랜트의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5년 연속 챔프전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에서 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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