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12대0 승리…홀란드 ‘한 경기 9골’ 신기록

이게 실화일까요?

C조에서는 노르웨이가 온두라스에 12대 0 대승을 거뒀는데 한 선수가 혼자 아홉 골을 넣으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반 7분 홀란드의 선제골은 엄청난 골 폭풍의 서막에 불과했습니다.

가볍게 추가 골까지 뽑아낸 홀란드는 전반 36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전반에만 네 골을 넣은 홀란드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후반에 다섯 골을 더 넣으며 한 경기 9골이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왼발로 8골, 오른발로 1골.

홀란드는 1997년 브라질 아다일통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세운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을 세 골이나 넘어섰습니다.

결국 노르웨이가 온두라스에 12대 0 대승을 거둬 1승 2패지만 골 득실이 무려 플러스 8이나 됐습니다.

전설적인 축구 스타 조지 웨아의 아들 티모시 웨아는 결승 골을 넣으며 미국을 16강에 올려놓았습니다.

‘중국대회 논란’ 축구협회 징계절차 착수

18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중국 판다컵에서 부적절한 우승 세리머니로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다음 달중에 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