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번엔 울지 않는다’

입력 2019.06.01 (21:33) 수정 2019.06.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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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큰 경기에서 번번히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이번에는 절대로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리고도 알제리전 패배에 서럽게 울었던 손흥민은 리우 올림픽 8강전에서도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손흥민이 쏟아낸 아쉬움의 눈물은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선 감격의 눈물로 바뀌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뒤엔 환하게 웃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에서 손흥민은 수염을 깎지 않고, 꿈의 무대의 마지막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토트넘은 62%의 승률로 교체로 나선 경기보다 12%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맨시티와의 8강 1, 2차전에선 3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입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선발 명단을 선수들에게 말했나요?) 말하지 않았습니다.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합니까?) 전에도 얘기했지만, 선수들은 모릅니다."]

결승전을 앞둔 스페인 마드리드는 리버풀과 토트넘 팬들의 응원 열기가 절정에 달해있습니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축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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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이번엔 울지 않는다’
    • 입력 2019-06-01 21:35:29
    • 수정2019-06-01 2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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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새벽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큰 경기에서 번번히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이번에는 절대로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리고도 알제리전 패배에 서럽게 울었던 손흥민은 리우 올림픽 8강전에서도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손흥민이 쏟아낸 아쉬움의 눈물은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선 감격의 눈물로 바뀌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뒤엔 환하게 웃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에서 손흥민은 수염을 깎지 않고, 꿈의 무대의 마지막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토트넘은 62%의 승률로 교체로 나선 경기보다 12%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맨시티와의 8강 1, 2차전에선 3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입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선발 명단을 선수들에게 말했나요?) 말하지 않았습니다.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합니까?) 전에도 얘기했지만, 선수들은 모릅니다."]

결승전을 앞둔 스페인 마드리드는 리버풀과 토트넘 팬들의 응원 열기가 절정에 달해있습니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축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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