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생존자 안정적이나 쇠약…퇴원 미정”

입력 2019.06.01 (21:38) 수정 2019.06.01 (2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현장에서 구조돼 입원 중인 60대 생존자는 당분간 병원 치료를 더 받아야 할 것 같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전했습니다.

생존자 이 모(66) 씨는 현지시각 1일 병원을 방문한 강 장관에게 조기 퇴원과 귀국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이 씨를 만난 후 강 장관이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언제쯤 퇴원할 수 있을지 말하기 어렵다"면서 "장기간 여행과 사고로 신체가 많이 쇠약해져 거의 말씀을 못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다만 한국에서 도착한 가족의 보살핌으로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원한 생존자를 방문하기 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한 강 장관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귀국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입원 생존자 안정적이나 쇠약…퇴원 미정”
    • 입력 2019-06-01 21:38:56
    • 수정2019-06-01 22:55:02
    국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현장에서 구조돼 입원 중인 60대 생존자는 당분간 병원 치료를 더 받아야 할 것 같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전했습니다.

생존자 이 모(66) 씨는 현지시각 1일 병원을 방문한 강 장관에게 조기 퇴원과 귀국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이 씨를 만난 후 강 장관이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언제쯤 퇴원할 수 있을지 말하기 어렵다"면서 "장기간 여행과 사고로 신체가 많이 쇠약해져 거의 말씀을 못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다만 한국에서 도착한 가족의 보살핌으로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원한 생존자를 방문하기 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한 강 장관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귀국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