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벤투호, “6월을 부탁해!”

입력 2019.06.03 (21:50) 수정 2019.06.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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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도 오늘 소집돼 한국 축구의 뜨거운 6월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습니다.

호주, 이란과의 평가전은 뜨거운 시즌을 보낸 손흥민과 이정협, 김보경 등 새 얼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팬들과 일일이 손바닥을 마주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표팀 소집의 순간을 즐깁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벤투호 새 얼굴들의 표정에도 설렘이 가득합니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라 불렸던 이정협은 황의조가 주춤하고 지동원이 부상으로 빠진 최전방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안방인 부산에서 열리고 상대가 4년 전 아시안컵에서 결승 골을 넣었던 호주라 1년 반만의 복귀전이 기다려집니다.

[이정협/축구 국가대표 :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하면서 동료들을 위한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김보경은 권창훈의 부상으로 1년 8개월 만에 극적으로 태극 마크를 달았습니다.

5골 4도움,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처럼 벤투호가 추구하는 기술 축구에 힘을 싣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보경/축구 국가대표 :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많아서 제가 새로운 색깔로 팀에 잘 융합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예정보다 하루 일찍 입국하자 호주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과 K리그가 자랑하는 새 얼굴들은 뜨거운 6월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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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뛰는 벤투호, “6월을 부탁해!”
    • 입력 2019-06-03 21:52:15
    • 수정2019-06-03 21:56:19
    뉴스 9
[앵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도 오늘 소집돼 한국 축구의 뜨거운 6월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습니다.

호주, 이란과의 평가전은 뜨거운 시즌을 보낸 손흥민과 이정협, 김보경 등 새 얼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팬들과 일일이 손바닥을 마주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표팀 소집의 순간을 즐깁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벤투호 새 얼굴들의 표정에도 설렘이 가득합니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라 불렸던 이정협은 황의조가 주춤하고 지동원이 부상으로 빠진 최전방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안방인 부산에서 열리고 상대가 4년 전 아시안컵에서 결승 골을 넣었던 호주라 1년 반만의 복귀전이 기다려집니다.

[이정협/축구 국가대표 :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하면서 동료들을 위한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김보경은 권창훈의 부상으로 1년 8개월 만에 극적으로 태극 마크를 달았습니다.

5골 4도움,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처럼 벤투호가 추구하는 기술 축구에 힘을 싣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보경/축구 국가대표 :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많아서 제가 새로운 색깔로 팀에 잘 융합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예정보다 하루 일찍 입국하자 호주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과 K리그가 자랑하는 새 얼굴들은 뜨거운 6월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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