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홍준표 vs 유시민 “흥행 성공”…편집 이유는?
입력 2019.06.04 (21:40)
수정 2019.06.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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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뒤 화면 보시면,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 유시민 이사장의 알릴레오, 어젯(3일)밤 토론 방송 제목은 홍카레오였죠.
[앵커]
워낙 진보 보수 양쪽을 상징하는 인물들이잖아요? 저도 재밌게 봤는데 꽤 길었어요?
[기자]
네, 대화만 160분이었고요.
녹화한걸 각자 채널에 올렸고요,
2부로 구성됐는데, 좀 특이한 게 두 채널에서 방송된 전반전 부분을 보니까, 길이, 런닝타임이 다릅니다.
홍카콜라는 1시간 2분, 알릴레오는 1시간 13분.
[앵커]
같은 걸 가지고 저렇게 올렸으면, 홍카콜라에서 저렇게 편집을 했나 보죠?
[기자]
맞습니다.
2002년 대선 때, 홍 전 대표가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 중에 최하위였던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된 과정을, 민주당이라서 가능했다, 이렇게 말한 부분이 있었는데 편집됐습니다.
그중 일부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보수 우파 정당은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죠. 민주당이기 때문에 소위 민주당 지지계층들은 정치의식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위험한…)]
[앵커]
유시민 이사장이 말리는 모습도 보이네요? 그 얘기는 홍카콜라를 보는 사람들은 그 내용을 볼 수 없었단 얘기잖아요?
[기자]
네 아무래도 보수 진영 안에서도 논란이 될 수 내용이라서 편집된 건가 하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저 것 말고도 태극기집회가 한국당 집회를 방해했다는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 편집됐습니다.
[앵커]
그 부분도 못 봤다는 거잖아요. 홍카콜라에서
[기자]
홍카콜라 시청 층인 보수적인 안에서 민감한 부분이라 편집된 것 같습니다.
[앵커]
민감한 거는 추정이잖아요. 실제로 그랬던 건가요?
[기자]
저희가 홍카콜라를 제작하는 배현진 당협위원장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다, 밤 10시까지 업로드를 해야 하다보니 용량 문제 때문에 그런 거다. 이후 편집된 부분이나 준비장면 등 해서 감독판 같은 제작물을 올릴 거라고 답했습니다.
[앵커]
양측에서 결국 반응이 중요한데 어떤가요?
[기자]
결국, 그게 관건이죠. 조금 전 저녁 8시를 기준으로 각각의 채널 조회 수를 다 합쳐보니 200만이 넘었습니다.
원래 구독자 수보다 이번 방송 조회 수가 훨씬 더 높았던 걸 확인했고요.
[앵커]
일단 첫 회여서 두 사람이 이렇게 함께 출연한 게 더 관심이 컸겠죠?
[기자]
그렇죠.
특히 각각 지지자들이 서로 들어와서 봤다는 정황도 확인이 되는데요,
알릴레오 댓글에는 "홍준표 팬인데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서 들어와 봤다" 홍카콜라 댓글에는 "홍카콜라 분들 반갑다, 인사하러 왔다" 이런 댓글들도 달려 있었습니다.
[앵커]
서로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 지지자들이 비난을 하지 않고 궁금증과 호의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네요?
[기자]
홍준표 전 대표 오늘(4일) 페이스북인데요,
유시민 전 장관 품위가 있었다, 홍 전 대표 페북에선 잘 볼 수 없는 훈훈한 말이죠?
네티즌들도 다른 정치인들도 이런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많이 남기기도 했습니다.
오늘(4일)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앵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뒤 화면 보시면,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 유시민 이사장의 알릴레오, 어젯(3일)밤 토론 방송 제목은 홍카레오였죠.
[앵커]
워낙 진보 보수 양쪽을 상징하는 인물들이잖아요? 저도 재밌게 봤는데 꽤 길었어요?
[기자]
네, 대화만 160분이었고요.
녹화한걸 각자 채널에 올렸고요,
2부로 구성됐는데, 좀 특이한 게 두 채널에서 방송된 전반전 부분을 보니까, 길이, 런닝타임이 다릅니다.
홍카콜라는 1시간 2분, 알릴레오는 1시간 13분.
[앵커]
같은 걸 가지고 저렇게 올렸으면, 홍카콜라에서 저렇게 편집을 했나 보죠?
[기자]
맞습니다.
2002년 대선 때, 홍 전 대표가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 중에 최하위였던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된 과정을, 민주당이라서 가능했다, 이렇게 말한 부분이 있었는데 편집됐습니다.
그중 일부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보수 우파 정당은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죠. 민주당이기 때문에 소위 민주당 지지계층들은 정치의식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위험한…)]
[앵커]
유시민 이사장이 말리는 모습도 보이네요? 그 얘기는 홍카콜라를 보는 사람들은 그 내용을 볼 수 없었단 얘기잖아요?
[기자]
네 아무래도 보수 진영 안에서도 논란이 될 수 내용이라서 편집된 건가 하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저 것 말고도 태극기집회가 한국당 집회를 방해했다는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 편집됐습니다.
[앵커]
그 부분도 못 봤다는 거잖아요. 홍카콜라에서
[기자]
홍카콜라 시청 층인 보수적인 안에서 민감한 부분이라 편집된 것 같습니다.
[앵커]
민감한 거는 추정이잖아요. 실제로 그랬던 건가요?
[기자]
저희가 홍카콜라를 제작하는 배현진 당협위원장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다, 밤 10시까지 업로드를 해야 하다보니 용량 문제 때문에 그런 거다. 이후 편집된 부분이나 준비장면 등 해서 감독판 같은 제작물을 올릴 거라고 답했습니다.
[앵커]
양측에서 결국 반응이 중요한데 어떤가요?
[기자]
결국, 그게 관건이죠. 조금 전 저녁 8시를 기준으로 각각의 채널 조회 수를 다 합쳐보니 200만이 넘었습니다.
원래 구독자 수보다 이번 방송 조회 수가 훨씬 더 높았던 걸 확인했고요.
[앵커]
일단 첫 회여서 두 사람이 이렇게 함께 출연한 게 더 관심이 컸겠죠?
[기자]
그렇죠.
특히 각각 지지자들이 서로 들어와서 봤다는 정황도 확인이 되는데요,
알릴레오 댓글에는 "홍준표 팬인데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서 들어와 봤다" 홍카콜라 댓글에는 "홍카콜라 분들 반갑다, 인사하러 왔다" 이런 댓글들도 달려 있었습니다.
[앵커]
서로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 지지자들이 비난을 하지 않고 궁금증과 호의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네요?
[기자]
홍준표 전 대표 오늘(4일) 페이스북인데요,
유시민 전 장관 품위가 있었다, 홍 전 대표 페북에선 잘 볼 수 없는 훈훈한 말이죠?
네티즌들도 다른 정치인들도 이런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많이 남기기도 했습니다.
오늘(4일)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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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뒤 화면 보시면,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 유시민 이사장의 알릴레오, 어젯(3일)밤 토론 방송 제목은 홍카레오였죠.
[앵커]
워낙 진보 보수 양쪽을 상징하는 인물들이잖아요? 저도 재밌게 봤는데 꽤 길었어요?
[기자]
네, 대화만 160분이었고요.
녹화한걸 각자 채널에 올렸고요,
2부로 구성됐는데, 좀 특이한 게 두 채널에서 방송된 전반전 부분을 보니까, 길이, 런닝타임이 다릅니다.
홍카콜라는 1시간 2분, 알릴레오는 1시간 13분.
[앵커]
같은 걸 가지고 저렇게 올렸으면, 홍카콜라에서 저렇게 편집을 했나 보죠?
[기자]
맞습니다.
2002년 대선 때, 홍 전 대표가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 중에 최하위였던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된 과정을, 민주당이라서 가능했다, 이렇게 말한 부분이 있었는데 편집됐습니다.
그중 일부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보수 우파 정당은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죠. 민주당이기 때문에 소위 민주당 지지계층들은 정치의식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위험한…)]
[앵커]
유시민 이사장이 말리는 모습도 보이네요? 그 얘기는 홍카콜라를 보는 사람들은 그 내용을 볼 수 없었단 얘기잖아요?
[기자]
네 아무래도 보수 진영 안에서도 논란이 될 수 내용이라서 편집된 건가 하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저 것 말고도 태극기집회가 한국당 집회를 방해했다는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 편집됐습니다.
[앵커]
그 부분도 못 봤다는 거잖아요. 홍카콜라에서
[기자]
홍카콜라 시청 층인 보수적인 안에서 민감한 부분이라 편집된 것 같습니다.
[앵커]
민감한 거는 추정이잖아요. 실제로 그랬던 건가요?
[기자]
저희가 홍카콜라를 제작하는 배현진 당협위원장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다, 밤 10시까지 업로드를 해야 하다보니 용량 문제 때문에 그런 거다. 이후 편집된 부분이나 준비장면 등 해서 감독판 같은 제작물을 올릴 거라고 답했습니다.
[앵커]
양측에서 결국 반응이 중요한데 어떤가요?
[기자]
결국, 그게 관건이죠. 조금 전 저녁 8시를 기준으로 각각의 채널 조회 수를 다 합쳐보니 200만이 넘었습니다.
원래 구독자 수보다 이번 방송 조회 수가 훨씬 더 높았던 걸 확인했고요.
[앵커]
일단 첫 회여서 두 사람이 이렇게 함께 출연한 게 더 관심이 컸겠죠?
[기자]
그렇죠.
특히 각각 지지자들이 서로 들어와서 봤다는 정황도 확인이 되는데요,
알릴레오 댓글에는 "홍준표 팬인데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서 들어와 봤다" 홍카콜라 댓글에는 "홍카콜라 분들 반갑다, 인사하러 왔다" 이런 댓글들도 달려 있었습니다.
[앵커]
서로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 지지자들이 비난을 하지 않고 궁금증과 호의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네요?
[기자]
홍준표 전 대표 오늘(4일) 페이스북인데요,
유시민 전 장관 품위가 있었다, 홍 전 대표 페북에선 잘 볼 수 없는 훈훈한 말이죠?
네티즌들도 다른 정치인들도 이런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많이 남기기도 했습니다.
오늘(4일)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앵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뉴스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뒤 화면 보시면,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 유시민 이사장의 알릴레오, 어젯(3일)밤 토론 방송 제목은 홍카레오였죠.
[앵커]
워낙 진보 보수 양쪽을 상징하는 인물들이잖아요? 저도 재밌게 봤는데 꽤 길었어요?
[기자]
네, 대화만 160분이었고요.
녹화한걸 각자 채널에 올렸고요,
2부로 구성됐는데, 좀 특이한 게 두 채널에서 방송된 전반전 부분을 보니까, 길이, 런닝타임이 다릅니다.
홍카콜라는 1시간 2분, 알릴레오는 1시간 13분.
[앵커]
같은 걸 가지고 저렇게 올렸으면, 홍카콜라에서 저렇게 편집을 했나 보죠?
[기자]
맞습니다.
2002년 대선 때, 홍 전 대표가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 중에 최하위였던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된 과정을, 민주당이라서 가능했다, 이렇게 말한 부분이 있었는데 편집됐습니다.
그중 일부 들어보겠습니다.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보수 우파 정당은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죠. 민주당이기 때문에 소위 민주당 지지계층들은 정치의식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위험한…)]
[앵커]
유시민 이사장이 말리는 모습도 보이네요? 그 얘기는 홍카콜라를 보는 사람들은 그 내용을 볼 수 없었단 얘기잖아요?
[기자]
네 아무래도 보수 진영 안에서도 논란이 될 수 내용이라서 편집된 건가 하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저 것 말고도 태극기집회가 한국당 집회를 방해했다는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 편집됐습니다.
[앵커]
그 부분도 못 봤다는 거잖아요. 홍카콜라에서
[기자]
홍카콜라 시청 층인 보수적인 안에서 민감한 부분이라 편집된 것 같습니다.
[앵커]
민감한 거는 추정이잖아요. 실제로 그랬던 건가요?
[기자]
저희가 홍카콜라를 제작하는 배현진 당협위원장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다, 밤 10시까지 업로드를 해야 하다보니 용량 문제 때문에 그런 거다. 이후 편집된 부분이나 준비장면 등 해서 감독판 같은 제작물을 올릴 거라고 답했습니다.
[앵커]
양측에서 결국 반응이 중요한데 어떤가요?
[기자]
결국, 그게 관건이죠. 조금 전 저녁 8시를 기준으로 각각의 채널 조회 수를 다 합쳐보니 200만이 넘었습니다.
원래 구독자 수보다 이번 방송 조회 수가 훨씬 더 높았던 걸 확인했고요.
[앵커]
일단 첫 회여서 두 사람이 이렇게 함께 출연한 게 더 관심이 컸겠죠?
[기자]
그렇죠.
특히 각각 지지자들이 서로 들어와서 봤다는 정황도 확인이 되는데요,
알릴레오 댓글에는 "홍준표 팬인데 어떤 반응일까 궁금해서 들어와 봤다" 홍카콜라 댓글에는 "홍카콜라 분들 반갑다, 인사하러 왔다" 이런 댓글들도 달려 있었습니다.
[앵커]
서로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 지지자들이 비난을 하지 않고 궁금증과 호의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네요?
[기자]
홍준표 전 대표 오늘(4일) 페이스북인데요,
유시민 전 장관 품위가 있었다, 홍 전 대표 페북에선 잘 볼 수 없는 훈훈한 말이죠?
네티즌들도 다른 정치인들도 이런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많이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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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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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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