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윤종신, 방송 활동 중단 선언…10주년 프로젝트 위해 음악 전념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소식들 전해드릴 텐데요.

첫 방송부터 큰 주목을 받은 KBS 새 월화 드라마부터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보아 씨까지!

알차게 준비해 봤습니다.

먼저, 당분간 음악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힌 윤종신 씨 소식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수 윤종신 씨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어제 오전 윤종신 씨는 자신의 SNS에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 달라“ 전하면서 올 10월 출국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어 “해왔던 방송들은 그 전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990년 ‘015B’의 객원 보컬로 데뷔해 가수 인생 30년을 앞둔 윤종신 씨.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한 곡의 새 음원을 발표해 왔는데요.

‘월간 윤종신’의 10주년 프로젝트를 위해 당분간 음악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윤종신 씨가 음악 분야 외에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던 만큼 팬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인데요.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은 제작진과의 논의해 하차 시기를 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