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상수지 6.6억 달러 적자…‘유럽위기’ 후 7년 만

입력 2019.06.05 (12:07) 수정 2019.06.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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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 6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2012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상품 수출이 줄면서 흑자폭이 줄어든 건데 수출은 48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5개월째 줄었습니다.

한은은 "반도체 단가 하락, 세계 교역량 부진"이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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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경상수지 6.6억 달러 적자…‘유럽위기’ 후 7년 만
    • 입력 2019-06-05 12:10:00
    • 수정2019-06-05 13: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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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 6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2012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상품 수출이 줄면서 흑자폭이 줄어든 건데 수출은 48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5개월째 줄었습니다.

한은은 "반도체 단가 하락, 세계 교역량 부진"이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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