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우유가 자꾸 없어져…주인의 복수극!

[앵커]

영국에 사는 남자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cctv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집으로 배달된 우유가 자꾸 없어졌다는데요.

2주가 넘도록 우유를 도둑맞자 참다못한 남자는 이런 복수극을 꾸몄습니다.

[리포트]

콘월주의 주택가.

누군가 현관에 있던 우유를 슬그머니 훔쳐 갑니다.

집주인 허드슨 씨는 동생 먹일 우유를 가져간 도둑을 직접 혼내주기로 했는데요.

미리 준비한 우유에 생선 기름을 넣은 뒤 미끼를 문 앞에 내놓았고 도둑은 이날 새벽, 우유를 가져갔습니다.

허드슨 씨는 "도둑이 쓴 맛을 보고 더이상 우유를 훔쳐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과연 그의 묘책이 효과가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