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스타 ‘오세훈이요? 오바마입니다’

입력 2019.06.05 (21:47) 수정 2019.06.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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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한일전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오세훈은 동료들 사이에서는 오바마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전 결승 골의 영웅 오세훈.

193cm 장신을 이용해 점프를 하지 않고도 방향만 바꾸는 절묘한 헤딩슛으로 일본 골문을 열었습니다.

오세훈은 날카로운 터닝슛과 날렵한 드리블까지 선보이며 키 큰 선수는 머리만 잘 쓴다는 편견을 무너뜨렸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지금 오세훈 선수의 발재간은 키 큰 이강인을 보는 듯했습니다."]

지난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헤딩골.

8강 진출의 주역 오세훈은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오세훈은 손흥민의 팀 동료 요렌테에서 따온 오렌테, 동료들 사이에선 오바마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오세훈/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요렌테도 나왔고... 별명은 오바마인데 왜 오바마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선수들이 그렇게 불러주는 걸 제가 좋아해서..."]

이강인은 일본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날카로운 프리킥과 환상적인 턴 동작, 재치있는 패스를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전세진은 절묘한 양발 드리블로 일본의 기를 꺾었습니다.

골키퍼 이광연도 믿음직한 선방 쇼로 승리를 지키는 등 젊은 선수들이 각자의 재능을 모아 유쾌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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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스타 ‘오세훈이요? 오바마입니다’
    • 입력 2019-06-05 21:54:11
    • 수정2019-06-05 2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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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한일전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오세훈은 동료들 사이에서는 오바마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전 결승 골의 영웅 오세훈.

193cm 장신을 이용해 점프를 하지 않고도 방향만 바꾸는 절묘한 헤딩슛으로 일본 골문을 열었습니다.

오세훈은 날카로운 터닝슛과 날렵한 드리블까지 선보이며 키 큰 선수는 머리만 잘 쓴다는 편견을 무너뜨렸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지금 오세훈 선수의 발재간은 키 큰 이강인을 보는 듯했습니다."]

지난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헤딩골.

8강 진출의 주역 오세훈은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오세훈은 손흥민의 팀 동료 요렌테에서 따온 오렌테, 동료들 사이에선 오바마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오세훈/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요렌테도 나왔고... 별명은 오바마인데 왜 오바마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선수들이 그렇게 불러주는 걸 제가 좋아해서..."]

이강인은 일본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날카로운 프리킥과 환상적인 턴 동작, 재치있는 패스를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전세진은 절묘한 양발 드리블로 일본의 기를 꺾었습니다.

골키퍼 이광연도 믿음직한 선방 쇼로 승리를 지키는 등 젊은 선수들이 각자의 재능을 모아 유쾌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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